[SHF] S.H.Figurart 어나더 아기토
S.H.Figurart.
"Simple style & Heroic action" 라는 테마로 반다이에서 만드는 인간형 액션 피규어 시리즈로,
'장착변신'이라는 아동용 액션피규어에 근간을 두고, 이를 좀더 고급화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테마에 걸맞게, 이번 어나더 아기토도 추가 부품은 손 3쌍과 추가 얼굴 하나 밖에 없습니다만,
그 관절 가동은 'Heroic"이란 말에 부족함이 없고, 그 조형은 "art"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S.H.Figurart 는 총 6개로 (조커라이더는 아직도 개봉을 안했군요. ^^)
이렇게 모아두니 그간 발전의 방향이 느껴집니다.
가장 오른편의 가면라이더 1호는 시리즈 1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무랄데 없는 조형과
훌륭한 관절가동, 거기에 다리 파츠는 다이케스트로 되어 있어서 세우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뒤에 나온 카쿠고는 어깨부터 팔목, 허벅지, 장단지 장갑이 모두 다이케스트로 만들어져서
시리즈 최고의 고퀄리티&고급 제품이었습니다.
거기에 가장 최신 제품인 어나더 아기토는, 비록 다이케스트 부품은 없습니다만, 가장 섬세
한 세부 표현과 더불어, SIC 급의 "분위기"를 풍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볼때, SHF는, 액션피규어로서 완성도 높은 소체위에, 각각 테마에 어울리는 조형을 붙
임으로서 각기 다른 스타일이지만, 최고의 액션피규어를 만들기 위한 반다이의 역작이 아닌
가 싶습니다.
이번 아기토는 정말, 제작자가 얼마나 기합을 넣어 만들었는지,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일단, 앞서 카쿠고가 보여준 정좌 자세는 기본이며. (난이도 A+)
이런 포즈까지도 아주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AAA)
- 직접 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 포즈의 핵심은 허리를 얼마나 세울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허리 숙이면 불합격! ^^
그런 의미에서 아래의 발차기 포즈 같은 B+ 급 포즈는 어나더 아기토에게 미안할 지경입니다.
(여성형 액션피규어로서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한정판 갈리가 찬조 출연했습니다.)
어나더 아기토와 갈리를 같이 갖고 놀아 보니 같은 액션피규어임에도 여성형과 남성형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다 모두 액션피규어의 정점에 가까운 제품임에도, 그 관절 구조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어나더 아기토는 볼조인트 방식, 갈리는 구관관절 방식입니다. 이는 여자 피규어와 남자
피규어의 생김새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여성 피규어는 여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몸매가 들어나는 형상이기 쉬운데,
이런 구조에서는 볼조인트를 적용하긴 어렵고 구관관절 방식이 자연스럽겠습니다.
Figma 의 성공이 배가 아팠는지 SHF에서도 여성형 제품이 나온다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
지 걱정90% 기대10% 입니다. 제 사견에, 여성형 액션피규어는 남성형 액션피규어와 미적
감각 뿐만 아니라, 조형미의 관점, 관절 방식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 다른 제품을 SHF 시리즈로 나온다니... 과연 여기서도 반다이 매직이 실현될지 흥미
진진합니다.
(얼굴 조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소체만이라도 잘 만들어 주면 좋겠는데
- 소체만 따로 다른 곳에 쓸 생각이니... ^^)
그럼 여기까지.
(추신) S.I.C. 어나더 아기토와 비교 사진을 추가 합니다.
흠, 액션피규어로서 관절은 SHF가 더 훌륭합니다만,
조형/세부묘사/도색 등 피규어로서는 SIC의 압승이군요.
제작 시기까지 고려한다면 SIC는 감히 '레전드'라 할만 합니다.
S.H.Figurart.
"Simple style & Heroic action" 라는 테마로 반다이에서 만드는 인간형 액션 피규어 시리즈로,
'장착변신'이라는 아동용 액션피규어에 근간을 두고, 이를 좀더 고급화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테마에 걸맞게, 이번 어나더 아기토도 추가 부품은 손 3쌍과 추가 얼굴 하나 밖에 없습니다만,
그 관절 가동은 'Heroic"이란 말에 부족함이 없고, 그 조형은 "art"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S.H.Figurart 는 총 6개로 (조커라이더는 아직도 개봉을 안했군요. ^^)
이렇게 모아두니 그간 발전의 방향이 느껴집니다.
가장 오른편의 가면라이더 1호는 시리즈 1번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무랄데 없는 조형과
훌륭한 관절가동, 거기에 다리 파츠는 다이케스트로 되어 있어서 세우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뒤에 나온 카쿠고는 어깨부터 팔목, 허벅지, 장단지 장갑이 모두 다이케스트로 만들어져서
시리즈 최고의 고퀄리티&고급 제품이었습니다.
거기에 가장 최신 제품인 어나더 아기토는, 비록 다이케스트 부품은 없습니다만, 가장 섬세
한 세부 표현과 더불어, SIC 급의 "분위기"를 풍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볼때, SHF는, 액션피규어로서 완성도 높은 소체위에, 각각 테마에 어울리는 조형을 붙
임으로서 각기 다른 스타일이지만, 최고의 액션피규어를 만들기 위한 반다이의 역작이 아닌
가 싶습니다.
이번 아기토는 정말, 제작자가 얼마나 기합을 넣어 만들었는지,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일단, 앞서 카쿠고가 보여준 정좌 자세는 기본이며. (난이도 A+)
이런 포즈까지도 아주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AAA)
- 직접 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 포즈의 핵심은 허리를 얼마나 세울 수 있는지에 있습니다.
허리 숙이면 불합격! ^^
그런 의미에서 아래의 발차기 포즈 같은 B+ 급 포즈는 어나더 아기토에게 미안할 지경입니다.
(여성형 액션피규어로서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한정판 갈리가 찬조 출연했습니다.)
어나더 아기토와 갈리를 같이 갖고 놀아 보니 같은 액션피규어임에도 여성형과 남성형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다 모두 액션피규어의 정점에 가까운 제품임에도, 그 관절 구조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어나더 아기토는 볼조인트 방식, 갈리는 구관관절 방식입니다. 이는 여자 피규어와 남자
피규어의 생김새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여성 피규어는 여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몸매가 들어나는 형상이기 쉬운데,
이런 구조에서는 볼조인트를 적용하긴 어렵고 구관관절 방식이 자연스럽겠습니다.
Figma 의 성공이 배가 아팠는지 SHF에서도 여성형 제품이 나온다는데, 과연 어떻게 나올
지 걱정90% 기대10% 입니다. 제 사견에, 여성형 액션피규어는 남성형 액션피규어와 미적
감각 뿐만 아니라, 조형미의 관점, 관절 방식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 다른 제품을 SHF 시리즈로 나온다니... 과연 여기서도 반다이 매직이 실현될지 흥미
진진합니다.
(얼굴 조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소체만이라도 잘 만들어 주면 좋겠는데
- 소체만 따로 다른 곳에 쓸 생각이니... ^^)
그럼 여기까지.
(추신) S.I.C. 어나더 아기토와 비교 사진을 추가 합니다.
흠, 액션피규어로서 관절은 SHF가 더 훌륭합니다만,
조형/세부묘사/도색 등 피규어로서는 SIC의 압승이군요.
제작 시기까지 고려한다면 SIC는 감히 '레전드'라 할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