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혼] GX-55 토비카게 & 봉뢰웅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푸념.

1. 국내에서 가장 빠르다는 수집가몰을 믿고서 구입했는데,
2. 발매후 한달만에 받았음. (국내 다른 쇼핑몰들은 모두 2주전에 배송)
3. 그나마 배송받은 박스가 아래와 같이 찌그러져 왔다는.
 


4. 그래도, 미리 전화로 양해를 구했고, (필요없지만) 사은품도 보내와서 그냥 저냥 넘기기로 함.

5. 그러함에도 받은 지금 기분은 뭐랄까, 이미 김샌 사이다와 같이 흥이 나지 않음.

장황하게 늘어 놓았습니다만, 결론은 "늦게 받아서 김샜다" 입니다.


... 그래도 토비카게가 무슨 죄겠습니까, 나쁜건 다 쇼핑몰이지...

그럼, 반년 가까이 고대하며 기다린, 반다이제 토비카게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미 늦은 리뷰이므로 대충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크기는 중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적당한 정도.



구성품도 적당한 규모입니다.
예상외로 봉뢰웅의 합금 비율이 상당합니다.
꽤 묵직하군요.



갖고 있는 토비카게를 모아봤습니다.



반프레스토의 피규어마스코트 토비카게.
2002년 즈음에 구한 후로 8년만에 제대로 된 토비카게가 나왔군요.



8년도 넘는 격차가 있다니... 장난감에서 이야기 하자면 거의 할아버지 급이 되겠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웨이브제 액션피규어 였을겁니다.
검정색 한정판을 일옥에서 구할까 말까 한참 망설였던 기억도 납니다.
(그러고 보니, 초혼 토비카게도 블랙 버젼이 나올까요?)



토비카게의 가동율은 정말 훌륭합니다.
뭐 무릅꿇기 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동전 줍기 같은건 너무 쉬워서 하지 않겠습니다.



한가지 애매한점은, 원작 만화에서의 크기가 참 애매모호한지라,
어울리는 로봇이 없습니다만, (반다이에서 노리고 만든 것 같은데)
그 묘한 사이즈를 절묘하게 1/18 스케일이 맞췄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소령님&타치코마는 1/18 굿스마일제.


아래부터는 그냥 대충 찍은 액션 포즈입니다.
의욕이 없는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여 봐 주십시오.
실제품은 사진 이상으로 잘 나온, 마스터피스라 할만 합니다.
(기회되면 토비카게만 하나 더 사고 싶네요...)




























그럼 여기까지.




... 뭔가 잊어버린것 같은데...?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