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혼] ROBOT魂 R-072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구입한지는 2달 좀 넘은 것 같은데, 늦었습니다만 2010년 지나기 전에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소체는 역시 로봇혼 답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PG 로 발매될 만큼 인기도 좋고
반다이에서 밀어주는 로봇이니 만큼 기대한 그대로 입니다.


부품은 풍성한 편입니다. 
부품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필요한 것들로만 잘 만들었군요.


기믹이 요소요소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의 빔포(?)를 사진과 같이 뒤로 돌린 후에 빔라이플을 빈 허리에 장착합니다.


또한 허리의 빔포는 앞으로 회전하여 늘어납니다.



빔라이플도 이렇게 두개가 연결됩니다.




자, 그럼 대망의 날개를 펴 보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드라군 풀버스트 라고 하는군요.
원작을 보지 않은 저도 알고 있는, 매우 유명한 모습입니다.


일단 날개를 잘 폅니다.
날개가 2개씩 4쌍, 총 8개가 있고,
쌍마다 관절이 있고, 여기에 날개마다 관절이 있어서 
이것들 펴는데만 해도 이미 지쳤습니다만... 

이건 시작이었습니다.


각 날개마다 드라군을 뽑고, 여기에 부속품인 투명 지지대를 꼽습니다.


이 짓을 8번 반복하면 바로
"스트라이크 프리덤 드라군 풀버스트" 가 완성됩니다.
(참 쉽지요? ^^)


말은 쉬웠습니다만, 정말 이것 각도 다 맞추는 건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이 모습을 취하는 것은 아마 제 인생에 다시 없을터이니,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를 충분히 살려 사진 왕창 올립니다.




흠, 보고 있으니 진짜 폼은 납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왠지 MG 도 구입하고 싶어 집니다.







총평을 하자면,

반다이에서 적극 밀어주는 시드 최강 기체이니 만큼 멋지게 잘 만들었습니다.
겨우 14 cm 내외의 완제품이 이런 박력을 보여주다니 저도 감탄했습니다.
먹선과 데칼만 넣어주면 정말 최고의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이리저리 반복되는 사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까지 로봇혼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었습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