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입한 최초의 MG.
가조/먹선/데칼이지만, 가장 의미깊은 MG이다.
우선, 너무 복잡한 구조여서 애니메이션화 되지 못하고 설정+소설로만 존재한,
꿈의 건담이 이렇게 완벽한 프로포션에 변신까지 하는 완성품으로 나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 사실이다.

삼성 종기원 이직 기념으로 구입하였다는 의미도 있다. (2003.5.1)

사실, 건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있어서 단 하나의 예외인 건담.
언젠가 하나 더 사서 멋지게 완성할 날을 꿈꾼다.

 


사진찍을 때, 애들이 몰려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다소 공간이 부족해도 처음 구입한 MG 라 끝까지 남겨둘 생각이었으나,
이후 4번의 이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파손되었다.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