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콜이 눈에 삼삼해서 몇장 더 찍어 봤습니다.
제가 건콜을 사게 된 계기인 EX-S & Deep Strike 입니다.
센티넬 기체는 늘씬하면서도 육중하고, 섬세하면서도 거친 모습이
잘 조화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담 디자인 입니다.
비록 선이 너무 많아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지는 못했지만,
소설로도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 되려
소설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Z건담도 저는 다이제스트북으로만 즐겼을 뿐, 정작 본편인 애니는
보지 않았습니다. 스틸 사진 한장으로 맘껏 상상해 온 Z건담을 10년도
넘은 지금 깨고 싶지 않군요. 상상속의 Z건담은 지금 어떤 애니보다도
멋지고 화려하고 스팩터클 합니다. ^^)
딥스트라이크는 제가 알기로 레진 제품과 FIX, 그리고 위의 건콜,
세종류 밖에 제품화 되지 않았습니다.
레진은 가격 + 도색 문제로 가볍게 패스. FIX는 아직도 고민x고민 중 인데,
예전엔 공간 문제로 구입을 포기했었습니다만, 지금은 공간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 되었으니 언젠간 살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
딥스트라이크를 보고 있으면 '덴드로 비움도 같이 두면 정말 멋지겠다...'
란 생각이 듭니다. 불행(?)히도 건콜 덴드로 비움은 최고의 퀄리티 입니다.
크기/세부표현/프로포션/가격 등 이 이상의 덴드로는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흠, 그래도 앞서 불꽃님과 덧글로 이야기 했듯이, 덴드로를 사는 순간,
'이미 너는 건콜을 모으고 있다'
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꾹 꾹 참고 있습니다.
(그래도 왜 장터란을 뒤질때면 '덴드로', '건콜'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