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혼 건버스터

나온지 한참되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도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만, 드디어 꺼내 봤습니다.



변신 제품도 합금 제품도 별로 즐기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건버스터는 꽤 좋아하는 애니인지라 변신+합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하나 샀습니다.
사고 보니, 너무 크군요. 특히나 버스터머신 1호는 눕혀 둘 수도 없기 때문에 장식장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_-;;;



양산기 RX-7. 건담에서의 짐과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대략 1cm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번엔 큰 맘 먹고 변신을 시도해 봅니다.
아귀가 잘 맞아서 변신 과정은 꽤 즐길만 했습니다. 역시 반다이.



드디어 변신 완료!
(사진찍다가 큰아이 영어 공부한다고 해서 책상에서 쫓겨났습니다.
 고로, 버스터머신 2호 변신 사진은 없습니다. -_- )



... 큽니다. 너무 크군요. 어깨높이까지 하면 PG에 버금갑니다.
합체하면 크기가 좀 줄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어림없었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장식장에 절대 안 들어갑니다.
고로 퇴출 0순위가 되겠습니다.
(장식장에 들어가지 않는 놈들은 모두 방출입니다. OTL)
(혹시 서울 직거래로 구입하실 분 계시면 연락 주십시오.)



애니에서의 여러 장면을 모두 재현할 수 있도록 소품도 매우 충실합니다.
(다만, 귀찮은 관계로 이 장면 하나만 찍어 봅니다.)



변신 제품은 좀 만지다보면 한 일 없이 피곤합니다.
건버스터 구입한지도 꽤 오래되었는데 이것으로 숙제 하나 끝낸 기분이군요. ^^

p.s :
위 사진들 중 5장은 400D, 2장은 G7으로 찍었습니다.
어느 사진이 G7인지 구분되십니까?

(구분안된다면... DSLR 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겠네요...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