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아쳐 모음 2007.11.

[Fate] 아쳐 모음 2007.11.



어느분께서 제가 토오사카 린만 많고(좋아하고) 아쳐는 별로 없다(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원래 아쳐를 정말 좋아합니다. 어떤 면으로는 세이버 보다도 더 좋아합니다.
원작 스토리에서도 매력 만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문제라면, 대중적인 인기가 별로 없는지, 관련 제품이 정말 불쌍할 정도로 없다는 것입니다.
몇개 있는것도 퀄리티가 영 아니여서 안타까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_-



이건 Fate가 그닥 인기 없던 초기에 발매된 스프링제 아쳐 제품이 너무 처절할 정도의
퀄리티로 나온 것 입니다. (정확히는 얼굴만 스프링제 이고 바디는 리볼텍 단테.)



제가 얼마나 아쳐 액션 피규어를 간절히 바라는지 말로는 다 표현 못합니다.
그런 한을 이렇게 풀고 있습니다.



이건 코토부키야 원코인으로 나온 아쳐인데... 그나마 스프링제에 비하면 퀄리티는 좋지만,
... 이건 아쳐가 아닙니다. 테일스 오브 판타이아 케릭터라 하면 딱 맞겠네요. -_-




... 수년이 지나서 그나마 봐 줄만한 아쳐가 발매되었습니다.



ALTER - FA4 트레이딩 피규어 시리즈 Fate/hollow ataraxia 컬렉션의 아쳐 입니다.



2007년 11월, 현재까지 발매된 아쳐 중에 가장 괜찮은 제품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팔 관절도 그럭저럭 움직여서 괜찮습니다만,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그와중에 떡하니 서 있는 자세인지라 포즈 취하는데에는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 그건 뭐 이해하는데, 팔관절 잘 빠지는건 좀 납득하기 어렵네요. -_-;;;;



그래도 지금은 이정도만이라도 감지덕지,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 제발! 제대로 된 아쳐 액션 피규어가 나와주길 기대x기대할 뿐입니다만,
솔직히 그 가능성은 1% 미만이 아닐까... T_T



이놈들은 '덤' 입니다.
요는, 저는 처자들도 좋아합니다만, 남정네도 좋아합니다.

p.s : (말하고 보니, 이거 좀 오해의 소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