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RX-78 건담 ver. Pergasus



라이트룸 연습도 할 겸, 그간 애정어린 손길 한번 받아 보지 못한, 불쌍한 아이들을 하나씩
꺼내서 사진을 찍어 볼까 합니다.

영광의 1위는 바로 MG RX-78 건담 - 페가수스 버젼 이 되겠습니다.

발매당시, 신기술의 총화로 연신 잡지에서 선전 때려 주던, 바로 그 페담.
저도 분위기에 휩싸여 얼떨결에 구입, 손으로 먹선 넣다가 정말 '18'이 입에 붙어버린, 바로 그 페담,
결국 먹선 넣다가 지쳐서 데칼도 마감제도 받지 못한, 바로 그 페담,
장식장에도 들어가지 못해 먼지가 엄청 쌓인 바로 그 페담,
조만간 RX-78 건담 2.0 이 발매된다면 ... 정말 찬밥 of 찬밥이 될거 같은... 그 페담
이 되겠습니다.




흠... 보고 있으니 프로포션도 좋고 관절가동 좋고 조립도 편하고 꽤 미남이고...
여러모로 괜찮은데, 왜 그리 찬밥이 되었을까요...
아마도 제 취향 문제겠지요... 저는 RX-78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도 그 놈의 반다이가 RX-78 을 강매(에 가까운 압박)을 가하느라,
집에 RX-78이 몇개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한번 세어봐야 겠군요.
대충 세어보면... EMIA, MG 페담, HCM-pro로 대충 3개 (색놀이)
막상 세어보니 그닥 많은건 아니군요... ^^a;;;)

여하튼! 그런고로, 이번 Super HCM-pro RX-78도 구입하지 않았고, 이번 2.0도
구입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반다이도 RX-78가 팔리니까 내놓는거라 생각하면... RX-78의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찌르는가 봅니다. 마징가에 대적할 상대는 RX-78 정도가 아닐까...

p.s : 동일한 카메라 세팅, 촬영 환경, 카메라에 똑같은 라이트룸 세팅인데
        왜이리 WB가 다를까... 끙... -_-"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