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 5월 gtrade 벼룩시장에서 구한 것들 (미소녀 가챠폰)



이것도 한참 늦었군요. 5/2 gtrade 벼룩시장에서 구한 것들 입니다.
딱히 구하고 싶었던 것들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맘에 안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꺼내 놓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물건들이 몇개 있군요.



우선 유진 - 트레이딩 피규어 콜렉션 시리즈의 '전장의 발큐리아'
앞서 가챠폰이 살짝 나왔다가 순식간에 들어가 버리고 트레이딩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왼편이 트레이딩 (700엔), 오른쪽이 갸차폰 (아마 300엔이었을겁니다. 200엔이었나... 가물가물).

한마디로 거의 차이 없습니다. 하기사, 300엔짜리 치고는 좀 고품질이라 생각했었습니다만,
그래도 700엔으로 다시 내다니, 유진, 이해는 하지만서도 이번엔 좀 심했어~.



확대 사진. 보호대에 위장색 조금 넣은것을 빼고는 기본적으로 똑같은 조형입니다.
물론, 자잘한 부분에서는 트레이딩이 확실히 낫긴 한데...
하기사, 제 둘째도 트레이딩이 훨씬 예쁘다고 하더군요. 그걸 보면 뭐 어느정도 납득이 되기도 합니다만...
이미 알리시아도 가챠폰으로 갖고 있는데 한개에 12,000원이나 더 주고 사는 것도 지금 저에게는 사치입니다.



딱히 할말 없는 가챠폰들.
이것들도 처음 발매되었을때는 인기가 좋아서 이렇게 단품으로 구한다는 것은 엄두도 못냈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이것들도 단품으로 골라서 반값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기쁘기 보다는... 뭐랄까 섭섭하달까... 귀하게 여겼던 것들이 점점 하찮은 물건이 되니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샀는지도.)



이것도 반값. 얼굴 크기도 피그마에 맞아서 여러모로 유용하리라 기대합니다.



이것도 제 기억에 트레이딩인데, 갸차폰들과 같이 있더군요. 그냥 기념으로 샀습니다...만.
사오고 보니 이건 에러네요. 꺼내 놓을수도 없고, 주변에 줄 사람도 없고...
(이런건 줘봐야 뒤돌아서서 그닥 좋은 소리 안하더군요. -_-)
뭐 반의 반값에 샀으니 이렇게 한번 꺼내 보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



이것도 좀 위험한 물건인데...
일단 제품 퀄리티는 정말 훌륭합니다. 도색도 조형도 끝마무리도 A급.
어떤 제품인지 사실 전혀 본적도 없는지라 제품명도 가격도 모릅니다만, 싼맛에 사봤습니다.
문제라면... 역시 오른편 물건입니다.이건 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야 뭐 이런 쪽으로도 너그럽습니다만... 한국 정서상 이건 특급 위험 제품입니다.  
바지라도 입고 있었다면 어떻게 구제가능할 터인데...



이건 그나마 다행인지라 무사히 진열장에 입성합니다.
(볼수록 잘 만들어졌네요. 마무리도 정말 깔끔하고.)



그밖에 이런 저런 물건.
레이 & 아스카 제품은 도데체 몇개나 산건지 날잡아서 한번 세봐야 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습니다만) 이게 다 그 아사히마사키의 레이&아스카 때문입니다.
(평생 짊어지고 갈 교훈으로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영 두서없는 글이 되었군요.
다음번에는 좀더 좋은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