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까 말까, 아니,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매번 놓고 오는 책.
우선 그 양에서 질리고, 그 깊이에 기죽는.
역시 나는 '로마인 이야기' 수준인가...
그러나, '언젠가는 꼭 읽게 될 책' 임에 틀림없다.
p.s : 역시 이런건 대학생 때 읽어야 하는건데...
p.s 2 : '로바인 이야기'는 6권 옥타비아누스까지만 읽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
그 이후에는 영 시들해지는게 작가도 쓰기 싫은데 억지로 쓴게 느껴질 정도.
콘스탄티누스에서 살짝 다시 재미있어진다는데 그래봐야 개낑고낑일터, 그다지 기대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