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9. 6. 17. 10:02


첫 블로그. 그러니까... 2004.01.에 시작했군요.
대충 이직한다고 뒤숭숭한 기분에 장난감 취미를 시작했고,
그리고, 이직하면서 처음 시작한 인터넷 카페 활동.
기대 이상으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위안과 평안을 받았습니다.
동호회 활동하면서 마음의 안식을 찾아 역설적이지만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왔지요.
그 시절, 자칫 삐끗했으면 불량가장이 아니라 싱글파파가 되었을지도.
(아님 이혼남이라던가)

여하튼, 2004.01 부터 2006.11 까지 약 35개월 동안 약 15만 히트 정도 찍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물가물)
(방치하고 있는 동안에 1만히트가 더 찍혔군요.)



한동안 (한 1년 넘게) 사용하던 별장.
tistory에 와서는 한동안 은둔해 있었습니다.
지금도 블로그 선전은 잘 하지 않습니다만, 그때는 정말 적극적으로 숨기고 다녔지요.
그러던 시기에 사용하던 별장으로, 덕분에 방문자도 거의 없었던, (일일 방문자가 십수명)
그냥 그러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잠시 구글 텍스트 큐브로 살짝 옮겼었는데, 영 거시기 한 상태여서
일주일만에 GG 치고 다시 복귀.

그런 곡절 끝에 지금 이 순간, 여기 tistory 에 있습니다.

하루하루는 별볼일 없는 그저 그런 날들이라도, 그런 날들이 모인 일기장은 언제 봐도 뭉클합니다.
이런 맛에 계속 기록을 남기는 것이 겠지요.
언제까지 블로그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한~~~~~~참은 더 할거 같습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