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9. 6. 28. 21:51
[교양][책] 깨진 유리창의 법칙, 행복한 이기주의자,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오래간만에 책을 몇권 샀습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저도 이제 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보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아직은 그닥 좋은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만, 아직 서두이니 좀더 읽어 볼 예정입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심리학 서적인줄 알고 샀는데 어째 자기 계발서 같은 느낌이군요.
자기 계발서는 극소수의 책을 빼고는 다들 좀 별로 인데 어째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가장 기대한 책은 바로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입니다.
저는 동화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 좋은 동화를 만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애들은 물론, 어른도 잔잔히 빠져드는 그런 동화를 만나고 싶은데 이 책이
그런 제 바램을 이루어 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동화 삽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보통 삽화는 상상력을 제한하고 감성을 제약하지만,
잘 그린 동화 삽화는 감성을 풍부하게하고 상상력을 북돋아 줍니다.

솔직히, 이 책의 삽화는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요즘은 맘에 드는 삽화를
찾기도 어렵고, 또 애써 오래간만에 구입한 책이니 만큼, 왠만하면 끝까지 읽고
싶은게 제 속마음입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책을 읽게 되면 블로그의 카테고리에 "Book" 항목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아직은 얼마나 읽을지 자신이 없어서 못 만들겠습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