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포토샵 공부 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매번 게으름때문에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냥 한번 흉내 내 봤습니다.
아직 각 기능들을 이해하고서 그리는 것은 아니고,
그냥 시키는데로 따라하는 정도지만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완성되는 것도 재미있네요.
얼마나 꾸준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괜히 멍하게 시간 보내지 말고 작은 취미라도
조금씩 알차게 보내야 겠다고 다시 다짐해 봅니다.
추신.
후보정 요령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원문은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no=3903 입니다.
1. CTRL+J 를 3번 해서 레이어를 4개로 만들어 놓습니다.
2. 그리고 새로 생긴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레이어의 블랜딩 옵션을 그림처럼 SoftLight 로 바꿔줍니다.
3. 두번째, 세번째 레이어에 필터효과를 주는데.. 들어가는 효과는 각각 Dry brush 와 Palette Knife 입니다.
그리고 필터효과를 준 두개의 레이어 중.. 하나의 레이어를 선택하여 채도를 좀 올려주고...
가우시안 블러를 줍니다.
4. 그럼 이제 밑바탕 펜슬효과를 위해서 맨 위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레이어를 선택 하여
Smart Blur를 주면 됩니다.. 그림에 보이는대로 옵션을 주시면 되는데 강도는 디테일이 너무 지저분하지
않을 정도로 조정해 주시면 됩니다. (외각선이 좀 보이는 정도.)
5. 이걸 CTRL+ I 를 눌러서 반전을 시키면 하얀바탕에 검정 그림이 되게 됩니다.
보시면 선이 너무 날카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우시안 블러를 약간 주고.... 레벨을 조정해서
너무 선이 진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6. 자 이렇게 만들어 졌으면... 밑그림으로 만든 맨 위의 레이어를 CTRL + J 를 눌러서 한장 더 복사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그 레이어의 옆에 눈동자를 클릭해서 잠시 꺼 놓으세요..
그 아래 4장의 레이어를 한꺼번에 선택하거나 링크를 걸어놓은 다음...CTRL+E를 눌러 레이어를 합칩니다.
(레이어를 합치는 기술은 포토샵 관련책을 찾아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7. 합쳐진 레이어에 다시 필터효과를 줍니다.. 텍스쳐 필터인데 캔버스 느낌의 우둘투둘한 느낌을 만들어 주기
위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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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에서 만족하시는 분은 여기서 끝내도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절대적으로 타블렛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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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까 꺼 놓은 레이어를 다시 켭니다.. 이 레이어의 블랜딩 옵션은 Normal 이어야 합니다.
이 레이어에 흰색의 마스킹을 걸어줍니다... (마스킹 어떻게 거는지 아시죠?)
9. 이제 이 마스킹을 선택하여.. 검정색 브러쉬로 지워나가면서 밑바탕의 그림을 살려나갑니다.
블러쉬는 Wet Media Brush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Opacity 와 Flow를 50% 정도로 낮춰야 합니다.
10. 이제 밑그림을 기준으로 붓칠을 하듯이 브러쉬의 사이즈를 조정해가면서 ...물체별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이때 주의하여야 할 점은 .. 편하게 작업한다고 무작정 북북 그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사물의 결과 면적을 잘 잡아서 붓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Opacity를 줄여놨기 때문에 여러번 칠을 해야
하는데 여러번 경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