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맨] 마이크로맨 개수 및 잡담 (모음 사진)
진열장에 넣기 전에, 예전에 부서진 아크로이어 허벅지를 고쳐 줄까 했습니다만.
똑같아 보이는 허벅지가 조금조금씩 모두 다르군요.
일반 마이크로맨, 애니버젼 마이크로맨, 아크로이어 모두 허벅지가 다릅니다.
금형비를 아끼기 위해서 같은 소체를 쓰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모두 다른 부품을 쓰다니,
그 장인정신에 놀랐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금형을 따로 만들거면 확실하게 다르게
조형을 해서 어필하지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니까 이렇게 망했지... -_-)
아닌게 아니라, 그냥 같은 소체를 써서 가격만 좀 저렴했어도 이렇게 망하진 않았을 듯 한데
안타깝습니다.
한정판 마이크로맨 - 아사신포스 팔콘 & 아크로레이디 아크로마뇽
팔콘은 정말 멋집니다. 최신 액션 피규어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나, 남성 액션 피규어는 그 자체가 희귀하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높지요.
조형은 디자인 원안을 잘 표현했습니다.
다만 그 고질적인 맥기 얼굴 때문에 아크로마뇽쪽은 조금 (많이) 아쉽습니다.
마이크로맨 중에서 가장 미남이라 끝까지 남겨 둔 놈인데, 얼굴이 영 사진발을 안 받는군요.
자석 관절을 적용한 마이크로맨.
관절 부러질 염려 없이 갖고 놀기 정말 좋습니다.
오랜 시간에 구슬이 다 광택을 잃었군요.
WD-40 을 찾아서 다 닦아 줘야 겠습니다.
마이크로 레이디.
베트맨 비긴즈.
망토 테두리에 철사가 있어서 멋들어진 형태를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맨으로서는 얼굴도 잘 나온 편. (물론 마이크로맨 중에서. ^^)
이름은 기억 안나고...
여하튼 이것도 국내 수입되지 않아서 일본에서 직접 공수 받았습니다.
5명 세트였던 타츠노코 파이트 에서 끝까지 살아 남은 포리마.
고관절 부품은 데카맨 것입니다. ^^
마이크로시스터. 교환한 얼굴이 잘 어울려서 흡족합니다.
아크로이어 X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개.
지금 기준으로 봐도 꽤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예, 2009년 11월까지 살아남은 마지막 마이크로맨이었습니다.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