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친일인명사전 긴 산고끝 8일 첫 선... '8년 대역사'를 말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53446&CMPT_CD=P0000
"정부와 국회가 못한다면 국민이"... 11일 만에 5억 원
"잘못해놓고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이 한 일 기록한 책... 이제 시작"
이 연구원은 자신의 아이가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물으면 다음과 같이 답하겠다고 했다.
"아이에게 '거짓말 안하기', '남 때리지 않기', '잘못한 것은 빨리 사과하기'를 강조한다.
아이가 만약 커서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묻는다면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나라를 빼앗겼
을 때 잘못한 사람들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지 않아서 그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쓴 책,
그들이 사과를 하게 해주고 싶어 만들어진 책'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잘못을 했다면 인정
하고 사과를 먼저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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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겨우 첫삽을 떴군요. 1945년 광복 이후 자그마치 64년 걸렸습니다.
그래도 경축하렵니다. 그래도 딸아이들에게 할말이 생겼군요.
정부 (나라 라고 표현하지 맙시다.) 의 지원이나 도움은 커녕
방해 공작에도 꾿꾿하게 자신의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며 끝까지 작업한 분
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p.s : 혈서 공개 건을 무마하기 위해서 꺼낸 카드가 연애인 가쉽거리라니...
정말 이 나라 수준에 딱 맞는 방법이 아닌가 ...
그것이 또 먹히는 걸 보고 정말 다시한번 절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