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Misc/Misc2009. 12. 13. 23:04
[전동] 메가하우스 - 토코토코 타마코마



모동호회 송년회 가던 중에 들린 국제전자센터에서 충동구매한
'공각기동대 토코토코 다치코마' 입니다.
전혀 사전 정보도 듣지 못한 제품이고, 또 메가하우스 제품이란게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만,
이런 제품은 기회 왔을때 구하지 않으면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된다는 것을 그간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에 즉시 구입했습니다.

(송년회의 모회원분께서 역시 보시고는 곧장 남은 물건을 몽땅 구입하셨습니다. ^^;;;)



메가 하우스 답지 않게 박스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니 센스가 좋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메탈릭 도색의 광택도 아주 훌륭하고 도색 마무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조형도 동글동글하니 꽤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납작한 형태를 더 선호합니다만 이것도 나쁘지 않군요.



실물 크기는 대략 4cm 내외로, 세가 경품과 비슷한 크기 입니다.



세가 경품도 인기 제품으로 꽤 색상이 예쁜편인데 옆에 두니 살짝 초라해 보이네요.





토코토코(とことこ),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양이란 뜻의 부사인데,
왜 그런 이름인지 아래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종종걸음으로 토코토코 걸어갑니다. ^^
이게 구조상 뒤의 지지대를 끌며 걷기 때문에 바닥 재질에 따라 걷는 속도가 다릅니다.
미끄럽고 딱딱한 유리위에서 가장 빠르고, 딱딱한 책상위에서도 위에 보듯이 잘 걷습니다.
양탄자가 가장 느린데, 그래도 걷는 모습이 꽤 귀엽습니다.
양탄자 위에서 걷는 속도는 아래 동영상 참고하세요.





스위치는 옆의 와이어 사출 장치를 밑으로 내리면 스위치 온 입니다.
더불어 엉덩이의 지지대는 걷기용으로, 장식용 부품은 따로 있습니다.
저는 다리 구조상 밑으로 주저 앉을 가능성도 있고, 또 지지대도 외관상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저런 상태도 둘까 합니다.



참고로 다리는 이런 구조입니다.
앞발 4개는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앞발 2개라도 관절을 넣어 주었으면 완벽했을터인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메가하우스, 이번에는 잘~ 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제품 많이 내 주세요~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