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9. 12. 15. 00:10

엑박 게임을 참 즐겁게 즐기는 이유중 하나는, 치트가 없다는 점입니다.
치트는 양날의 검으로 잘 사용하면 약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생활을 고려하면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만,
게임 플레이 입장에서 치트는 그저 오로지 게임을 망칠 뿐입니다.

물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어쩔수 없이 조금씩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요네타... 정말 잘 만든 게임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게임입니다.
저로서는 관문 하나하나가 정말 불가능으로의 도전입니다만,
치트가 없기에 반은 체념, 나머지 반은 불타 올라서 클리어 해 갔습니다.

... 그러나 그것도 마지막이군요.
숨겨진 요소 해제 코멘드를 봐 버린지라,
남은 과제 - 전 스테이지 플래티넘 클리어 - 는 끝내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기사, 겨우 쳅터 1 플래티넘 클리어도 겨우 했고,
쳅터 2에서 몇번이고 고배를 마시고 있는 저로서는
전 스테이지 플래티넘 클리어는 절대 불가능일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제 인생과 가족들을 구제하고자 그런 코멘드를 저에게 보내셨는지도
모르지요. ^^;;;

아,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허~ 합니다.
전스테이지 플래티넘 해 보겠다고 슬슬 불타오르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뻘소리는 여기서 이만.

p.s : 쟌느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킹 오브 리틀 데빌즈 제로 만은 꼭 클리어 해 보렵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