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Game/Board2007. 3.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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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게임명 : 푸에르토 리코

참석자 : 불량가장, 채과장(chae), 강책임(Orion), 이선임(ㅂㅂ)

플레이 타임 : 약 2시간.

결과 : (선적/건물/대형건물)
1등 : 이선임, 4th, 총점 52 (16/24/12)
2등 : 채과장, 1st, 총점 44 (25/12/7)
3등 : 강책임, 3th, 총점 38 (22/16/0)
3등 : 불량가장, 2nd, 총점 38 (13/18/7)

후기 :
오래간만에 꼴지 해 봤습니다.
사실, 꼴지하리라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후기 메모를 거의 안했습니다.
더불어 빨리 자야 한다는 압박에 초스피드로 플레이. 즉,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여하튼, 그래도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제가 2nd임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이 컨스트럭션 헛을 만들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2nd는 너무 불리합니다.)
더불어 모든 플레이어들이 몽땅 쿼리에 집중하는 바람에 쿼리는
골고루 2개씩 나누어 졌습니다. 여기서 패착하나.

더불어 쿼리를 잡느라 콘을 거의 잡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패착 둘.
담배를 초기 생산한건 좋은데, 선적 견제로 인해서 거의 팔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패착 셋.

무엇보다 가장 큰 패착. 1등을 잘못 알았습니다. -_-;;;
초중반 압도적으로 달려가던 채과장을 줄기차게 견제하느라 이선임을
놓쳤습니다.
(이실직고하면, 막판에 귀찮아서 대형건물 점수를 건성으로 샜습니다. -_-)

지금 돌아보니 꼴지할만 하군요.

그럼 1등을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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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인 이선임은 컨스트럭션 -> 스몰마켓 -> 슈거로 무난한 시작을 했습니다.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선적을 채과장이 시작해서, 저는 이때부터 이선임과 동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틀러를 계속 하든가...

그다음 커피->하버였는데, 사실 하버에서는 거의 재미못봤습니다.
저는 이때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데, 하버를 잘 살리지 못하는 이선임을 보고 1등에서
멀어졌다고 판단해 버린겁니다. -_-;;;;
(실제로 이선임은 하버가 있음에도 선적은 16, 완전 꼴지지요.
 하기사, 저는 13인가 이니 이런 말 할 자격도 없긴 합니다.)
그다음 팩토리를 지었습니다만, 제 기억에 이것도 그닥 재미못봤다고 기억합니다.
그림에 보면 5종생산 같지만, 사실 3종생산에서 멈춘걸로 기억합니다.
핵심은 커피->트레이드였지 않나 합니다.

여담으로, 저도 담배독점 생산이라 커피팔때 같이 팔았다면 대형건물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을텐데 이건 채과장의 선적에 말려서 거의 3번인가 무산되었지요.
그건 뭐 변명이고, 여하튼 커피를 간과한건 제 패착.

어찌되었든 이선임의 멋진 플레이였다는건 인정.

더불어 2nd 플레이시의 전략 연구는 숙제.

그럼 이만.

p.s : 출근 전날 푸에르토 리코는 좋지 않아... 거의 잠을 설침.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