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다 만들었습니다.
스티커/먹선은 못했고 그냥 가조만 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언제 할지 기약이 없는지라, 이 상태로 일단 사진 남겨 둡니다.
사진의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어떻게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찍었는지...
어깨의 초록색은 저도 꼭 칠해 줘야 겠습니다.
크기는 대충 코맨트 울프와 비슷합니다.
중소형 조이드가 크기도 적당하고 디테일도 세밀하고 견고하여 가장 좋습니다.
관절도 꽤 많습니다만, 그 갯수에 비하면 조형적인 연구가 미진하여
관절 갯수/가동 폭에 비하여 포즈는 의외로 잘 안나옵니다.
반다이나 카이요도에 비하면 코토부키야의 노하우 부족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역으로 말한다면 반다이와 카이요도의 관절 가동에 대한 노하우와 연구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감탄합니다.
의외로 이곳 저곳 많이 열리고 관절도 있을 곳에 다 있으며,
세부 디테일 및 패널 라인 묘사, 완벽한 색분할 까지,
코토부키야 제품도 정말 훌륭합니다.
꼬리도 각 매듭마다 볼 조인트에 축가동까지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꽤 자연스러운 포즈가 가능합니다.
목관절도 꽤 많습니다만, 이곳 저곳 걸리적 거리고 무엇보다도 관절 움직이는 각도가
쓸데 없는 쪽만 많고 정작 필요한 방향으로는 영 움직이지 않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_-
대신, 관절이 곳곳에 심어져 있어 개조하기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큰 개조 없이 조금만 깎아 주면 훨씬 좋아질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도해 보려 합니다.)
쓸데 없이 사진만 많았습니다.
역시 시간 들여서 사진도 고르고 글을 다듬어야 하는데...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스티커 붙이고 마무리 하게 되면 다시 올려 보지요.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