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 피그마 나노하 극장판 1st ver.
나노하는 좋아하지도 않고,
더더구나 꼬맹이는 딱 질색인데,
왜 샀을까...
저도 궁금합니다. -_-;;;
여하튼, 예약한 물건이라 그냥 받긴 했습니다.
구성은 단촐합니다.
일본에서는 나노하 극장판이 대인기라는데,
국내에서 인기는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 퀄리티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대변하는 듯
피그마 중에서도 상위권 입니다.
특히 얼굴이 매우 잘 나와서 더욱 좋습니다.
2D만화의 저 삐친 머리는 3D로 만들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정말 황당합니다.
결국 왼쪽/오른쪽 구분해서 2개 만드는 방법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저런 머리가 점점 없어지는 듯 한데...
(특히 3D 그래픽) 아주 없어져 버리면 좀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얼굴 시아와 삐진 머리의 베스트 각도에서는 아래와 같이 멋지게 잘 나옵니다.
얼굴 표정은 웃는 얼굴 1개, 열혈 얼굴 1개, 도합 2개 입니다.
보통 얼굴 표정을 3개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적지만,
얼굴의 퀄리티가 좋아서 합격입니다.
허접한 얼굴 3개 보다 좋은 얼굴 1개가 더욱 가치 있습니다.
어깨의 쪽제비(?)는 안정적으로 잘 끼워 집니다.
(애니를 안 봐서 저기 두는 건지 몰랐었습니다.)
듣기로, 나노하는 대부분의 필살기가 원거리 포격(?)이라 합니다.
흐흠~ 손오공의 가메하메파 영향일까요?
여하튼 원거리 포격 자세를 위한 손파츠도 제공됩니다.
나름 포즈가 나오긴 하는데
치마가 걸리적 거리는 군요.
말랑거리는 소재라면 좋겠는데
긴치마는 무조건 딱딱한 재질로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피그마에서 긴치마가 싫습니다.
자전거는 꼬맹이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하나 샀는데,
저 딱딱한 치마덕분에 타는 건 엄두도 못 내겠군요.
고로, 자전거 리뷰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나노하는 여기서 이만.
마지막으로, 요즘 블로그가 뜸한데도 꾸준히 와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