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텍] 리볼텍 085 그랜다이져 

발매 : 2010.2.15
정가 : 2400엔 (국내 약 32,000원)
야마구치 카츠히사(山口勝久) 원형


역시나 구입한지는 한참되었습니다만, 늦게나마 올려 봅니다.
박스 패키지는 스페이서가 없는만큼 단촐합니다. 
(설마 스페이서 포함의 DX판이 나오진 않겠지요?)


그랜다이져의 주력 공격기인 '스크류 크래셔' (일명 드릴펀치) 는 팔하박을 통체로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가급적 교환 없이, 스크류 부품만 바꿔 끼우는 형식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더 좋
았겠습니다만, 그런걸 카이요도에게 바라는 건 좀 무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리볼텍 야마구치이니 만큼 그냥 팔만 들고 있어도 폼(간지)이 아주 멋집니다.
얼굴도 단쿠가 이후로는 아주 잘 만들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가동폭은 기존 리볼텍과 동일한데, 기분 탓인지 갖고 놀기도 조금 좋아진 것 같습니다.
고관절 등등이 원하는데로 쉽게 움직이며 포즈 취하기도 간단합니다.


그랜다이져 얼굴이 잘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볼수록 괜찮군요.
특히, 뿔의 길이가 조금 짧은 느낌이지만, 이보다 길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눈에는 딱 적당합니다.




더블하켄은 분리하여 양손에 들수도 있고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더블하켄을 양손으로 모아 쥘 수 있도록 팔목관절도 좌우로 움직입니다.
눈에 안 보이는 작은 부분도 세세하게 신경써서 만들었군요.


사진으로는 발전을 느끼기 어렵지만, 갖고 놀아 보면 확실히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쿠가 부터 점점 갖고 놀기가
수월합니다.


총평을 하면, 기존의 장점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신경 쓴 수작이라 하겠습니다. 




흠,  초합금혼 그랜다이져와 리볼텍 그랜다이져, 둘 중 하나는 방출해야 하는데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군요. 결국 둘다 당분간은 갖고 있어야 겠습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