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10. 6. 4. 16:23

지원자가 많아서 다행이긴 한데...

사람 부리는 것도 품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알고는 있었는데, 이게 또 다릅니다.)

이거 왠만하면 그냥 내가 직접하는게 더 낫겠다 싶기도 한데...

그래도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사람 키워야 겠지요?


지금은 잔손이 많이 가지만, 그래도 몇명은 괜찮은 인력이 온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지금만 넘기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여튼, 창업하니 너무 좋습니다. ^^V


뭐가 좋은지는 좀 애매한데...

같이 일하는 임원들이 
쓸데없는 일에 시간허비하는 거 못참고
불합리한 일들 못 참고 
회의 시간 긴거 못 참고
쓸데없는 말 듣는거 못 참고
업무보고 하는 거 싫어하고

덕분에 제가 불평불만 할 틈이 없다는 것이 좋네요.  ^^

p.s : 오늘은 ' 김박사님, 너무 느긋하신 것 같습니다. ' 라는 말도 들어 봤습니다. 
        칭찬이 아닌데... 한편으로는 왜 기분이 좋은지... 
        믿음직(?)해서 그런 걸까... 잘 모르겠습니다. ^^a;;;

p.s 2 : 또 한편으로는 편한(?) 직장에 있었던지라 제가 아직 치열함이 떨어지는 걸까...
          정신 차려야 겠습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