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유시간은 장식장과 놀고 있습니다.
예전에 산 장난감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면서 그 당시 추억을 되살리며 저도 모르게 미소짓곤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수집품 중에는 그리 귀한것은 없습니다.
SD건담만 해도 초기에 모은건 거의 대부분이 하비겔러리 모 회원분께서 주신 거지요.
당시에 염치 불구하고 주섬 주섬 받다 보니 어느새 저정도가 되었습니다.
후반부에는 일본 옥션에서 구했는데, 그때도 싸게 좋은 물건들을 구하는데 하비겔러리
다른 회원분께서 또 도와주셨습니다.
즉, 제 수집 생활은 대부분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이룬 것이라, 싸구려 물건이라 하더라도
하나하나에 작지만 소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중략)
이제 슬슬 아래단을 채우고 있는데, 꽤 더디군요.
아래단은 대부분 이사하기 오래전부터 박스에서 잠자던 것들이라 꺼내면서 느끼는 감회가
남 다릅니다.
PG 마크2는 거의 2~3년만에 꺼내봤습니다.
저것 만들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막판 마감제가 에나멜을 녹이는 바람에 엄청 상심했었던 것도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지금 그때 그 자국을 보니, 되려 그 흠이 더 정감어립니다. ^^
더우기, PG 마크2가 이렇게 큰지 몰랐네요.
새워서는 진열장 안에 들어가지를 않는군요.
(진열장을 하나 서 사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
최근에 새로 산 에어울프입니다.
어릴때 전격Z작전보다 에어울프를 더 좋아했습니다. ^^
만져보니 합금의 묵직한 맛은 약하지만 그럭 저럭 추억을 되새기기엔 적당한 제품입니다.
가볍게 즐기고 조만간 방출될거 같네요.
장난감 취미를 즐기면서 새삼 자연법칙이나 순리를 생각합니다.
사람이든 장난감이든 오래살면 다 망가지고 결국은 저세상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계속 새로운 인연(장난감)을 만들려면, 옛 인연은 흘려보내야(방출해야) 하지 않나...
그렇지 않고서는 계속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가 없겠지요.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게 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놈의 SIC... 이젠 거의 애증의 수준이 되었습니다.
저 블레이드 하나 꺼내 보는데 철사가 얼마나 많은지...
거기에 부속품도 왜이리 많은지... -_-
그런데 예전 SIC는 모든 무기와 부속이 합금이었는데, 이젠 합금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더군요.
그 덕택에 난이도 높은 포즈로도 안정감 있게 잘 서있습니다만, 왠지 섭섭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SIC는 처분 대상 0 순위인데, 저리 보면 멋져 보여서 처분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박스들과 루즈때문에 골머리 썩을걸 생각하면 콱 처분해야 할 성도 싶고...
이래저래 말그대로 "애증"의 화신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그때 그때 떠오른 생각이 조각들을 적어 봤습니다.
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지만, 내일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겠지요.
지금 계속 생각하는 것이... 진열장을 하나 더 사는 것 입니다.
메인 콜렉션을 전시하기도 전에 진열장이 다 찼네요...
진열장에 맞춰서 수집품을 방출할 것인가... 아님 수집품에 맞춰서 진열장을 마련할 것인가...
저도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습니다. ^^a;;;
예전에 산 장난감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면서 그 당시 추억을 되살리며 저도 모르게 미소짓곤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제 수집품 중에는 그리 귀한것은 없습니다.
SD건담만 해도 초기에 모은건 거의 대부분이 하비겔러리 모 회원분께서 주신 거지요.
당시에 염치 불구하고 주섬 주섬 받다 보니 어느새 저정도가 되었습니다.
후반부에는 일본 옥션에서 구했는데, 그때도 싸게 좋은 물건들을 구하는데 하비겔러리
다른 회원분께서 또 도와주셨습니다.
즉, 제 수집 생활은 대부분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이룬 것이라, 싸구려 물건이라 하더라도
하나하나에 작지만 소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중략)
이제 슬슬 아래단을 채우고 있는데, 꽤 더디군요.
아래단은 대부분 이사하기 오래전부터 박스에서 잠자던 것들이라 꺼내면서 느끼는 감회가
남 다릅니다.
저것 만들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막판 마감제가 에나멜을 녹이는 바람에 엄청 상심했었던 것도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지금 그때 그 자국을 보니, 되려 그 흠이 더 정감어립니다. ^^
더우기, PG 마크2가 이렇게 큰지 몰랐네요.
새워서는 진열장 안에 들어가지를 않는군요.
(진열장을 하나 서 사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
최근에 새로 산 에어울프입니다.
어릴때 전격Z작전보다 에어울프를 더 좋아했습니다. ^^
만져보니 합금의 묵직한 맛은 약하지만 그럭 저럭 추억을 되새기기엔 적당한 제품입니다.
가볍게 즐기고 조만간 방출될거 같네요.
장난감 취미를 즐기면서 새삼 자연법칙이나 순리를 생각합니다.
사람이든 장난감이든 오래살면 다 망가지고 결국은 저세상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계속 새로운 인연(장난감)을 만들려면, 옛 인연은 흘려보내야(방출해야) 하지 않나...
그렇지 않고서는 계속 새로운 추억을 만들수가 없겠지요.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게 순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놈의 SIC... 이젠 거의 애증의 수준이 되었습니다.
저 블레이드 하나 꺼내 보는데 철사가 얼마나 많은지...
거기에 부속품도 왜이리 많은지... -_-
그런데 예전 SIC는 모든 무기와 부속이 합금이었는데, 이젠 합금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더군요.
그 덕택에 난이도 높은 포즈로도 안정감 있게 잘 서있습니다만, 왠지 섭섭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SIC는 처분 대상 0 순위인데, 저리 보면 멋져 보여서 처분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박스들과 루즈때문에 골머리 썩을걸 생각하면 콱 처분해야 할 성도 싶고...
이래저래 말그대로 "애증"의 화신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그때 그때 떠오른 생각이 조각들을 적어 봤습니다.
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지만, 내일은 또 다른 생각을 하겠지요.
지금 계속 생각하는 것이... 진열장을 하나 더 사는 것 입니다.
메인 콜렉션을 전시하기도 전에 진열장이 다 찼네요...
진열장에 맞춰서 수집품을 방출할 것인가... 아님 수집품에 맞춰서 진열장을 마련할 것인가...
저도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겠습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