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Human/코나미(MMS)2010. 6. 20. 12:03


미소녀 액션 피규어 전성기를 피그마가 열었다면
미소녀 액션 피규어 시대의 개막은 무장신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년동안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제품이 드디어 나왔구나.'
'과연 이 이상의 제품이 나올수가 있을까?'

제품만을 비교한다면 피그마의 가격대비 품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만,
메카닉과 미소녀의 환상의 조합, 기존 제품들과는 완전 차별화 된 고품질은
무장신희의 발매 당시 충격과 감동은 피그마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리볼텍부터 피그마까지 경쟁 제품은 점점 발전하는데 반하여,
무장신희는 성의없는 디자인, 점점 퇴보하는 얼굴 조형, 발전없는 소체로
점점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알트레네 컨셉 사진을 잡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알트레네'는 무장신희의 1주년 기념으로 일본 '전격하비 매거진'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인 '우리들의 신희를 만들자!' (통칭 보쿠가미) 라는 
이벤트를 통해 무장신희 팬들의 의견을 모집/종합하여 유명 디자이너
들이 다시 제작한 제품으로 발매전부터 대대적인 관심을 받던 제품입니다.
 
그간 무장신희를 구입하지 않았던 저조차도 첫눈에
'이건 꼭 사줘야 하는 제품'
이라고 생각하며 곧장 예약했습니다.
(그것도 조금 비싸지만 가장 빠른 입고를 자랑하는 모샵에.)

잡설이 매우 길었습니다.
그럼 무장신희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알트레네 입니다.





오래간만에 저를 기쁘게 해 준, 고마운 무장신희 알트레네 였습니다.

(그래도 한정판 알트레네(?)는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2개나 필요는 없다는...
 사실 너무 비싸다는!)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