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7. 3. 19. 20:41
Wii를 구입한지 이제 겨우 2일째인데, 아무래도 처분해야 할 듯 합니다.

... 애가 너무 좋아해서 절제가 안됩니다.

너무 집착하는데다가 그만 두게 하려니, 아주 패닉 상태가 되는군요...

평소 볼수 없는, 이성을 잃은 모습에 저도 놀랐습니다.


흠... 저도 게임이라면 거의 절제가 안되는 사람이고 게임하던중에 방해

받으면 매우 날카로와 지기 때문에 딸아이가 이해는 갑니다만, 이건 예상

한 것 이상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군요.

이미 세상은 컴퓨터와 게임으로 가득찼으니, 어릴때 부터 내성(?)을 키

워 주어야 한다고 평소 주장해 왔습니다만, 막상 이런 상황에 닥치고 보

니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일단 상태를 두고 보겠습니다만, 새삼 게임의 위력(?)에 놀랐습니다.


p.s : 지금 집사람의 안은, 그냥 게임기를 제 방으로 가져가서 혼자 즐기라고
       하는데... 위스포츠 같은 가족게임을 방에서 혼자한다라... 그건 좀 거시기
       하군요. -_-;;;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