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페 정모에서 경매로 낙찰 받은 보메 vol.22 토오사카 린.
블러스터 박스 형태인데 믿을수 없을만큼 깔끔하게 오픈했더군요.
(미개봉으로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제품은 아주 늘씬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닥 나쁘지 않은데 이상하게 사진발은 잘 안나오네요.
전반적인 도색도 좋고 흠잡을 곳 없이 무난하게 잘 나왔습니다만,
다르게 말하면 특별한 매력이 없는, 수수한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예쁘긴 한데 사진찍는 맛도 그냥 밋밋한게 딱히 할말이 없네요.
뭔가 흠잡을 곳이라도 있으면 차라리 이렇게 심심하진 않을 터인데. ^^
흠잡을 곳 없이 잘 나온 제품임에도 묘하게 칭찬하기 어려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동안 눈이 많이 높아졌다는 반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밀려있는 숙제 (사진찍을 새 장난감들)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군요.
빨리 해치우고 싶은 조급함에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지도...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