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단쿠가

최근에는 초합금혼 시리즈를 주로 열어보게 되는군요.

일단 박스에서 꺼내면 위와 같은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일단 모두 어그레시브 탱크 모드로 변신해 봅니다.

우선 이글파이터. 크기도 작은 놈이 꽤 정교하고 조형도 아주 멋지군요.

빅모스는 변신하다가 고관절이 꼬이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구입당일 사망하는가... 하고 엄청 걱정했습니다.
일단 분해는 쉽더군요.

문제의 고관절.
양다리쪽의 고관절이 라쳇(?)관절이고, 중심부가 다시 90도로 회전하는 구조더군요.
관절 구조를 이해하고 나니 걱정했던 것이 우려였다는 걸 깨닫고 안도했습니다.
휴~

우여 곡절끝에 빅보스도 어그레시브 탱크로 체인지.

랜드라이거도 랜드쿠거도 무난하게 변신 완료.
조인트가 적소에 구현되어 견고하게 아귀가 딱 맞아져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전체샷 한방.
여기까지하고서는 지쳐서 그만...

단쿠가 합체는 다음 기회에.

그래도 여기까지 해 낸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변신이라면 거의 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


여담 하나.
최근, "진열장에 맞춰서 소장 물품을 정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계속 물건들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만 초혼 에바 시리즈와 맥스 마징카이져 등등 방출되었고, 그리고 신세기 진겟타도
방출 예정입니다.
그러함에도 박스도 최대크기인 단쿠가는 왜 구입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새로운 장난감을 사기 위해서 방출중이다... 라고 답하겠습니다.
(실제도 집사람이 그렇게 묻길래, 저렇게 답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단쿠가 등을 구입했음에도 방출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관계로
당분간은 계속 흑자(?)가 지속될 듯 하군요... (이거참... 좋아해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