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 넨도로이드 No.121 슈퍼무버블 세이버
... 절대 손대지 않겠다고, 기존 수집품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 바로 그 넨도가 되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넨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과연?)
벼룩시장에서 싼 값에 나왔을 때도 잘 패스했습니다만,
정모 술자리에서 꺼내본 것이 화근 이었습니다.
제품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만, 가격도 너무 싼데다가,
이리저리 이렇게나 갖고 놀고서, '잘 봤습니다~' 하고 바이바이 할 수는 없겠더군요. -_-;;;
꺼내서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어느새 너무 오래 갖고 논겁니다.
뭐, 이것도 인연이구나, 싶어서 그냥 사왔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사와서 후회되진 않네요. ^^
제품은 적당합니다.
칼 3자루, 추가손 2쌍, 추가표정 2개, 그리고 받침대.
이미 백수십개나 발매된 넨도로이드 시리즈 답게, 도색이나 마감은 A급입니다.
특히, 투명받침대가 아주 훌륭합니다. 관절이 5군데 되고 모두 적당히 견고해서
별도판매되는 받침대라고 해도 될 정도이군요.
제품 크기는 이정도로, 기존 시리즈와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닙니다만,
자체 크기는 딱 갖고 놀기 좋은 정도입니다.
넨도 뿌찌와 비교하면 대략 2배 크기로,
전반적인 도색상태나 마감은 가격이상의 격차가 있군요.
이건 사진보다 실물의 격차가 더 큽니다.
크기 덕분에 소품의 디테일도 막강한데,
기존 세이버 제품들에서 보기 힘든 풍왕결계의 효과 표현이 정말 멋집니다.
그밖에 갑옷이나 칼집의 표현도 뭐라 칭찬해야 할지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관절의 강도와 소품의 변경인데,
적당히 견고하면서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잘 빠지지 않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과연 백수십개의 시리즈가 나올 만한, 명성에 걸맞는 퀄리티라고 감탄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얼마나 갖고 놀기 좋은가 였습니다.
이런 사이즈의 SD 케릭터에 전신 21개소의 관절이라니, 거기에 치마로 하반신이 가려져 있으니
천상 발목을 잡고 고관절을 조절해야 하는게 자세 한번 잡다 보면 성질 다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우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간 수십개의 세이버를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기존 피그마 이상의
편리함을 보여줍니다. 최소한 갖고 노는 재미만은 피그마 이상이군요.
특히, 짧은 팔다리임에도 확실한 액션 동작을 보여주어서 갖고 노는 재미가 아주 훌륭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넨도로이드 슈퍼 무버블 세이버,
명성에 걸맞는, 기대 이상의 완성도와 즐거움을 주는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퀄리티라면, 몇개 더 구입할지도 모르겠네요. ^^
(다행히도, 세이버 이외에는 '슈퍼무버블' 로 만들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
... 절대 손대지 않겠다고, 기존 수집품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던, 바로 그 넨도가 되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넨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과연?)
벼룩시장에서 싼 값에 나왔을 때도 잘 패스했습니다만,
정모 술자리에서 꺼내본 것이 화근 이었습니다.
제품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만, 가격도 너무 싼데다가,
이리저리 이렇게나 갖고 놀고서, '잘 봤습니다~' 하고 바이바이 할 수는 없겠더군요. -_-;;;
꺼내서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어느새 너무 오래 갖고 논겁니다.
뭐, 이것도 인연이구나, 싶어서 그냥 사왔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사와서 후회되진 않네요. ^^
제품은 적당합니다.
칼 3자루, 추가손 2쌍, 추가표정 2개, 그리고 받침대.
이미 백수십개나 발매된 넨도로이드 시리즈 답게, 도색이나 마감은 A급입니다.
특히, 투명받침대가 아주 훌륭합니다. 관절이 5군데 되고 모두 적당히 견고해서
별도판매되는 받침대라고 해도 될 정도이군요.
제품 크기는 이정도로, 기존 시리즈와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닙니다만,
자체 크기는 딱 갖고 놀기 좋은 정도입니다.
넨도 뿌찌와 비교하면 대략 2배 크기로,
전반적인 도색상태나 마감은 가격이상의 격차가 있군요.
이건 사진보다 실물의 격차가 더 큽니다.
크기 덕분에 소품의 디테일도 막강한데,
기존 세이버 제품들에서 보기 힘든 풍왕결계의 효과 표현이 정말 멋집니다.
그밖에 갑옷이나 칼집의 표현도 뭐라 칭찬해야 할지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관절의 강도와 소품의 변경인데,
적당히 견고하면서도 쉽게 교환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잘 빠지지 않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과연 백수십개의 시리즈가 나올 만한, 명성에 걸맞는 퀄리티라고 감탄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얼마나 갖고 놀기 좋은가 였습니다.
이런 사이즈의 SD 케릭터에 전신 21개소의 관절이라니, 거기에 치마로 하반신이 가려져 있으니
천상 발목을 잡고 고관절을 조절해야 하는게 자세 한번 잡다 보면 성질 다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고 우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간 수십개의 세이버를 만들면서 쌓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기존 피그마 이상의
편리함을 보여줍니다. 최소한 갖고 노는 재미만은 피그마 이상이군요.
특히, 짧은 팔다리임에도 확실한 액션 동작을 보여주어서 갖고 노는 재미가 아주 훌륭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넨도로이드 슈퍼 무버블 세이버,
명성에 걸맞는, 기대 이상의 완성도와 즐거움을 주는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퀄리티라면, 몇개 더 구입할지도 모르겠네요. ^^
(다행히도, 세이버 이외에는 '슈퍼무버블' 로 만들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