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F] SHFiguarts PICCOLO 피콜로



진작부터 구입해야지, 하면서도 느낌이 팍 오질 않아서 1년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구입했습니다.
최근 대대적으로 방출하여 공간의 여유가 생긴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간의 여유가 생기면 마음도 여유가 생겨서 장난감을 고르는 기준도 조금 너그러워 집니다.  ^^

드래곤볼은 두번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만화이므로 생략.
개인적으로 드래곤볼에서 좋아하는 케릭터는 손오공, 크리닝, 베지터, 그리고 피콜로.
여담으로, 크리닝 제품 괜찮은 것을 10년째 찾는 중인데, 영 적당한 것이 없네요.
SHF 로 손오반 말고 크리닝을 내 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박스 포장은 기존 SHF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SHF 제품들이 이것을 닮은 것이겠지요.)



SHF 의 장점은 리볼텍/피그마와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으로 꽤 괜찮습니다. 특히 녹색 피부의 질감을 잘 표현했습니다.



얼굴 표정들도 딱 필요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퀄리티도 좋습니다.



천하제일무도회에서 처음 출연하면서 트레이드마크가 된 두건과 망토.



피콜로하면 팔짱한 모습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전용 팔 파츠로 구현.



오호~ 기대이상으로 잘 어울립니다.
정말 만화의 그 모습 그 느낌 그대로군요.







개인적으로 피콜로의 대표기술이라 한다면 바로 이것!



마관광살포!



드래곤볼Z의 팬이라면 왜 한쪽팔이 없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겁니다.



피콜로는 신과 합체하기 전, 그러니까 프리자 까지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 드래곤볼Z 자체가 프리자까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거기서 그냥 끝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그럼 정말 전설이 되었을텐데...)



험악한 표정인데 왠지 코믹해 보입니다. ^^



전반적으로 꽤 훌륭한, 아마 앞으로도 이만한 사이즈의 액션피규어로
이 이상의 피콜로 제품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