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Misc/진열장/모임2011. 2. 9. 14:06

앞서 1부에 이어 장식장 4층부터 7층까지 보겠습니다.



4층은 주로 피그마들과 그와 비슷한 크기의 액션 피규어들 입니다.



SHF 피콜로는 미인들 사이에 있으면서 뭐가 그리 못마땅한 걸까요? ^^



군데 군데 무장신희도 있습니다.



리볼텍과 갈리 한정판도 보이는군요.
갈리 한정판은 피그마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형사도 같습니다.)



리볼텍 퀸즈 시리즈는 대부분 방출했습니다만, 메나스만은 마음에 들어서 2개 놓아두었습니다.
(좀 야한 복장이라 큰아이 눈치가 보입니다만, 그래도 마음에 드니 어쩔수 없습니다. ^^)



무장신희 소체에 동인 추가 파츠와 아는 분이 만들어 주신 패션 소품들입니다.
꽤 마음에 듭니다만, 이렇게 놀고 있으면 꼭 인형놀이 하는 느낌이라 쑥쓰럽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모두 장난감 갖고 노는 것인데, 왜 인형놀이는 쑥쓰러운 걸까요?)


아래부터는 5층입니다.



5층은 피그마보다 조금 큰 액션 피규어들을 모아두었습니다.
그밖에 스태츄형식의 제품도 몇개 있습니다.



리볼텍 프로이라인은 조금 사이즈가 커서 이곳에 두고 있습니다.



어디 두기 애매한 1/8 피규어들도 이곳에 둡니다.



최근에 구매한 알터 오보로.
꽤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영 주변 물건들과 어울리지 않는군요.)



2003년 즈음 전성기를 누리던 S.I.C.
지금은 장식장 한켠에 여남개만 남아 있습니다.
바이크 류는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대부분 밀려났습니다만 하카이더 바이크만은 꿋꿋하게 
남아 있군요. 사실, 몇번이고 뺄까 했습니다만, 이만한 박력의 오토바이도 흔하지 않아서
계속 남겨두었습니다.


아래는 6층입니다.



6층은 주로 중소형 사이즈의 메카닉 액션 피규어들 입니다.
주로 리볼텍, 로봇혼, 1/144 건프라, 기타 경품류 들이 있습니다.



슈퍼로봇 초합금 시리즈도 이곳에 두게 될 것 같군요.
저 뒤에는 유진 마징카이져가 보입니다.
아마도 2003년 즈음에 구입했던 것 같은데, 6층의 최고참이군요.
14cm 내외의 메카닉 액션 피규어는 리볼텍으로 시작하여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신제품이 매달 나오는 분야입니다. 그런 만큼 이곳에서 오래 견디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진 마징카이져는 대단히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인데,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제 마음에 드는 마징카이져가 그동안 나오지 못했다는 뜻도 됩니다.

(리볼텍 마징카이져가 좀더 팔다리가 긴 늘씬한 프로포션이었다면 참 좋았을 터인데, 아쉽습니다.)



메카닉 액션피규어라면 건담을 빼놓을수 없지요. ^^




자, 마지막 7층입니다.



7층은 중형 사이즈의 메카닉물을 주로 놓고 있습니다.
일단 애증의 전격하비 지상통판 한정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이것... 적당히 구했으면 이렇게 후회는 하지 않을터인데,
하나둘 모으다 보니 이빨빠진것 채우느라 ... (후략)

여튼, 풀세트는 좋지 않습니다. (다 진열해 본적도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초합금혼이 어느새 다 없어졌군요.
초혼은 밀려났다기 보다는, 자기 발로 나간 케이스인데,
공간 부족으로 열심히 방출해 보면, 다른 놈들보다 초혼은 엄청 잘 나가더군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제 대부분의 초혼이 모두 가출하는 사태가 되었습니다.
이거 웃어야 할지 미묘한 기분이네요. ^^;;;



그사이에 맥스합금 드라고너는 너무 크다는 이유로 방출되고 되려 조금 떨어지는
혼스팩이 남게 되었고, 더불어 알메카 라인베럴은 받침대가 커서 못 들어오고 있다가
이제서야 겨우 자리 잡았습니다.

(제 장식장에 들어오려면, 키도 작아야 합니다만, 받침대도 작아야 합니다. ^^)



그밖에 초혼 빅오와 맥스합금 고단나가 보이는 군요.
맥스합금 고단나는 제품도 잘 나왔습니다만, 거기에 크기도 적당하고 받침대 없이도
잘 서있어서 장식장의 터줏대감이 되었습니다.
빅오도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지라 또다른 터줏대감이 되리라 믿습니다.
(쉽게 말하면 오래 갖고 있겠다는 뜻입니다. ^^)

맥스합금 빅오가 초혼 빅오보다 미남이라 잠시 갈등했습니다만,
전반적인 프로포션과 30cm 가 넘는 크기때문에 구입은 보류.
(그러나, 진정 구매 여부는 실물이 나와 봐야 알수 있습니다. ^^)


별 내용없는 글입니다만, 이것으로 2011년 기념 장식장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보너스로 조만간 '기타'편을 올려 보겠습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