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Wii 구입했는데 게임하나 더 해봐야 겠길래 하나 구해왔습니다.
완전 찬밥취급 받는 게임으로 정말 매물이 전혀 없더군요. 값도 엄청 싸고.
와서 플레이 해 보니, 그럭저럭 할만해 보입니다.
위모콘을 휘둘러 해머를 조작하는 게임으로 타격감도 괜찮고
모을것도 많아 보이고 모으는 재미도 솔솔하고.
그래서 조금 플레이 해 봤는데... 팔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거 손목 까닥까닥하면 되는거 뭐가 힘들까 했습니다만 완전 오산이었습니다!
묘하게 이리 저리 휘두르는데 자꾸만 팔목까지 움직이게 되고,
무엇보다 보스전 같은 위기 상황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팔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습니다.
끙... 하루만에 오른팔이 욱씬욱씬 하니, 아무래도 왼팔로 하는 요령을 익히던가,
아니면 다른 게임과 병행해서 플레이 해야지, 도저히 팔이 못 견딜듯.
(사실, 플레이는 쉬워서 아이들에게 아이템 앵벌이를 시킬까 하는데,
집사람 무서워서 아무래도 무리일 듯. ^^a;;;)
p.s : XBOX360 정말 싸졌더군요. 국제전자센터에서 프리미엄세트(중고)가 24만원.
아머드코어4 같이 할 사람만 포섭되면 하나 삽니다.
(대충 나이만 30대 중반 이상 이면 환영인데,
문제는 30대 중반에 아머드코어 할 사람이 과연 한국에 있으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