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타 20세기 만화가 시리즈 : 요코야마미츠테르의 세계 - 포세이돈, 블랙옥스, 가이아
아는 사람은 알겠으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는
"후루타 20세기 만화가 시리즈 : 요코야마미츠테르의 세계" 입니다.
8종+시크릿1종 으로, 당시로서는 A급 품질의 멋진 트레이딩 제품이었고,
지금도 포세이돈 등은 마땅한 제품이 없어서 나름 가치가 있습니다.
...만, 그것도 임자를 만나야 그 가치를 인정받을수 있지, 현실은 경매에서도
헐값, 벼룩시장에서도 헐값에 홀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구하려면 그닥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한번 구입했다가 이사하면서 다 방출한 후 잊고 있다가,
이번 홍대 경매에서 홀대 받는 것이 아쉬워서 그냥 구입했습니다.
지금 봐도 포세이돈은 멋지네요.
가이아도 그럭 저럭 잘 나왔습니다.
지금봐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블랙옥스도 멋지긴 한데, 이미 초합금혼으로도 멋지게 나온지라,
그쪽을 갖고 있는 편이 낫습니다. 고로, 이것은 방출!
그래도 오래간만에 다시 만난 기념으로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잠시 세컨드 장식장에 있을 계획이었으나...
이 사진을 올리는 현재는 이미 방출되었다는...
경쟁이 치열한 제 장식장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이렇게도 어려운 일입니다. -_-;;;
(그래도 일주일이나마 장식장에 다시 돌아왔었으니 그래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아닐까요? ^^;;;)
작별을 아쉬워 하는 마음에서 포세이돈은 다시 몇방 찍어 봅니다.
철인28호와 블랙옥스가 초혼으로 나와준 만큼,
포세이돈도 초합금혼으로 나와 줄 만도 한데...
쉽지 않겠지만 희망은 버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