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페르소나3 아이기스
이것도 발매된지는 어디보자... 한 4개월은 훌쩍 넘은 것 같군요.
최근 반다이의 여성 액션피규어의 고질적인 문제인 "누구세요 얼굴조형"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발매되자 마자 50% 세일 품목이 되어 버린 [초합금 아이기스]
국내에서도 철저하게 외면 당하고 있고, 저또한 고민끝에 패스했었습니다만!
실물을 보니 또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또 이런 망작은 절대 재판이 없어서
나중에 구하기가 힘들고, 국내 입고량도 그냥 많지 않아 보이고 하여,
역시 [안구하고 후회하기 보다는 구하고 후회하자] 라는 진리에 따라
뒤늦게 구입했습니다.
... 한마디로 줄이면 [늦었지만 샀어요] 가 되겠습니다.
하기사, 자그마치 "반다이 제품 아이기스"인데 안 살리가 없지요. ^^;;;
제품 구성은 뭐 빤~합니다.
박스는 피그마보다 더 얇군요. 알차게 들어 있는게 맘에 듭니다.
눈감고 있는 얼굴은 각도에 따라서는 그럭저럭 봐 줄만 합니다.
...가 아니라 꽤 예쁘네요. ^^
얼굴만 보면 뭐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특히 맨 아랫줄 웃는 얼굴은 없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
알터의 아이기스는 최근 5년간 최고 미인인지라 너무 비교 됩니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9/6_10_2_34_blog10965_attach_2_217.jpg?original)
(이쯤에서 다시 보는 알터 아이기스... 지금도 전설입니다.)
바디, 관절, 마무리, 색상 등은 반다이 답게 A급입니다.
제품 크기는 피그마보다는 조금 크고, 리볼텍 프로이라인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오른편은 [차원가동 아이기스]로 국내 조형사가 만든 칼라 레진 키트 입니다.
제품 자체만 본다면 꽤 괜찮습니다.
반다이 제품만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감사할만한 수준.
다만, 반다이라는 이름에는 다소 아쉽다고 할까...
아니, 최근 반다이의 제품 대다수가 뭔가 조금 부실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제품은 한동안 못 본거 같네요...
여하튼, 첫 인상은 별로 였던거에 비해서 사진 찍으면서 점점 마음에 듭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역시 반다이 다운 부분이 보이는데,
예를 들어 저 목관절을 보면, 피그마 등 대부분의 제품은 가슴의 리본과 목칼라가 고정인데,
윗 제품은 목이 움직임에 따라 목칼라가 같이 움직입니다. (마치 사람 옷 처럼)
그래서 좀더 목의 가동이 더 자연스럽고 가동폭도 더 넓습니다.
고관절도 타 제품에 비하면 훌륭합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 허벅지가 회전하지 않습니다.
반다이 기술이라면 충분히 회전하도록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돈 몇푼을 아끼고 싶었던 거냐, 아님 아이기스에 그런 노력이 아까웠떤거냐?!
그 어느쪽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밖에, 흉부/복부에 관절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디자인 구조상 어쩔수 없겠지만, 욕심을 부려 본다면, 복부 재질을 말랑거리는
소재로 만들고, 내부에 관절을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반다이라면 가능했을터인데... 섭섭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아쉬움을 토로합니다만,
사진찍으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역시 갖고 놀기 편한 제품을 꼽으라면 반다이 제품이 최고입니다.
무표정한 얼굴도 그럭저럭 각도만 잘 타면 볼만한데, 윗사진은 좀 거시기 하네요.
얼굴만 살짝 가리면 볼만한데...
베스트 각도가 매우 좁습니다.
얼굴 바꿔 주고 싶어~
제가 능력만 된다면 성형 수술 해 주고 싶습니다. T_T
그래도 이 각도는 볼만하네요.
한가지 재미있는 부폼.
스텐드 기둥의 끝에 저런 고무바킹을 꼽아서 스탠드 받침대 없이 저렇게 세울수 있습니다.
흐흠, 이런 팁은 꼭 고무바킹 없어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
여튼 결론은 예상외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의외로 장식장에 쉽게 입성했습니다.
(사실 자리를 거의 차지 않고, 아이기스라서 그런 면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경쟁력이지요. ^^)
그럼 여기까지.
이것도 발매된지는 어디보자... 한 4개월은 훌쩍 넘은 것 같군요.
최근 반다이의 여성 액션피규어의 고질적인 문제인 "누구세요 얼굴조형"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 발매되자 마자 50% 세일 품목이 되어 버린 [초합금 아이기스]
국내에서도 철저하게 외면 당하고 있고, 저또한 고민끝에 패스했었습니다만!
실물을 보니 또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또 이런 망작은 절대 재판이 없어서
나중에 구하기가 힘들고, 국내 입고량도 그냥 많지 않아 보이고 하여,
역시 [안구하고 후회하기 보다는 구하고 후회하자] 라는 진리에 따라
뒤늦게 구입했습니다.
... 한마디로 줄이면 [늦었지만 샀어요] 가 되겠습니다.
하기사, 자그마치 "반다이 제품 아이기스"인데 안 살리가 없지요. ^^;;;
제품 구성은 뭐 빤~합니다.
박스는 피그마보다 더 얇군요. 알차게 들어 있는게 맘에 듭니다.
눈감고 있는 얼굴은 각도에 따라서는 그럭저럭 봐 줄만 합니다.
...가 아니라 꽤 예쁘네요. ^^
얼굴만 보면 뭐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특히 맨 아랫줄 웃는 얼굴은 없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
알터의 아이기스는 최근 5년간 최고 미인인지라 너무 비교 됩니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9/6_10_2_34_blog10965_attach_2_217.jpg?original)
(이쯤에서 다시 보는 알터 아이기스... 지금도 전설입니다.)
바디, 관절, 마무리, 색상 등은 반다이 답게 A급입니다.
제품 크기는 피그마보다는 조금 크고, 리볼텍 프로이라인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오른편은 [차원가동 아이기스]로 국내 조형사가 만든 칼라 레진 키트 입니다.
제품 자체만 본다면 꽤 괜찮습니다.
반다이 제품만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감사할만한 수준.
다만, 반다이라는 이름에는 다소 아쉽다고 할까...
아니, 최근 반다이의 제품 대다수가 뭔가 조금 부실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제품은 한동안 못 본거 같네요...
여하튼, 첫 인상은 별로 였던거에 비해서 사진 찍으면서 점점 마음에 듭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역시 반다이 다운 부분이 보이는데,
예를 들어 저 목관절을 보면, 피그마 등 대부분의 제품은 가슴의 리본과 목칼라가 고정인데,
윗 제품은 목이 움직임에 따라 목칼라가 같이 움직입니다. (마치 사람 옷 처럼)
그래서 좀더 목의 가동이 더 자연스럽고 가동폭도 더 넓습니다.
고관절도 타 제품에 비하면 훌륭합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 허벅지가 회전하지 않습니다.
반다이 기술이라면 충분히 회전하도록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돈 몇푼을 아끼고 싶었던 거냐, 아님 아이기스에 그런 노력이 아까웠떤거냐?!
그 어느쪽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밖에, 흉부/복부에 관절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디자인 구조상 어쩔수 없겠지만, 욕심을 부려 본다면, 복부 재질을 말랑거리는
소재로 만들고, 내부에 관절을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반다이라면 가능했을터인데... 섭섭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아쉬움을 토로합니다만,
사진찍으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역시 갖고 놀기 편한 제품을 꼽으라면 반다이 제품이 최고입니다.
무표정한 얼굴도 그럭저럭 각도만 잘 타면 볼만한데, 윗사진은 좀 거시기 하네요.
얼굴만 살짝 가리면 볼만한데...
베스트 각도가 매우 좁습니다.
얼굴 바꿔 주고 싶어~
제가 능력만 된다면 성형 수술 해 주고 싶습니다. T_T
그래도 이 각도는 볼만하네요.
한가지 재미있는 부폼.
스텐드 기둥의 끝에 저런 고무바킹을 꼽아서 스탠드 받침대 없이 저렇게 세울수 있습니다.
흐흠, 이런 팁은 꼭 고무바킹 없어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
여튼 결론은 예상외로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의외로 장식장에 쉽게 입성했습니다.
(사실 자리를 거의 차지 않고, 아이기스라서 그런 면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경쟁력이지요. ^^)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