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옥] 천옥 3권 - 사키 (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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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옥 1권이 발매된지 몇년이 지났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만,
 이제야 겨우 3권이 발매되었습니다.
 참고로 2권은 부록이 없던 관계로 구입안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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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꽤 지나서 그런지 그림체가 조금 변했습니다.

 특별한 코멘트 없이 일단 사진 부터 몇장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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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옥 1권때에는 액션 피규어로서 기능보다는 조형쪽에 더 촛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무릅관절 없이 발목 관절과 구부린 다리 파츠만을 제공해서 교체식으로 제공했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천옥 3권은 그 사이 세이버 피규어 부터 무장신희까지의 테크닉을 모두
 사용한, 정식 액션 피규어로 제작되었는데...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많이)

 액션피규어 이기 전에 '피규어'로서 도색의 세심함, 조형의 디테일 등이 모두 퇴보하였습니다.
 조형면에서도 허리가 너무 길고 그에 비해서 다리가 좀 짧습니다. (사람의 정상 비율일지는 모르겠군요.)
 그밖에 얼굴 등도 뭔가 좀 이상합니다. (제작 문제 같습니다.)

 해당 조형사 홈페이지의 글을 보면, 양산품으로서의 QC를 신경 쓴 디자인이라 주장했습니다만,
 QC는 단순히 디자인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을 포함하여, 천옥 1권까지 산 소비자는 가격이 다소 상승하더라도 좀더 발전된, 좀더 좋은
 제품을 기대했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 모든면에서 퇴보한 제품을 보려니 허탈x실망을 금할수 없군요.

 (가격이 1000엔이 올라가더라도 말입니다. 아니, 만족할 만한 퀄리티라면
  3천, 4천엔이 올라간들 뭐가 문제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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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 저런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만,
 그래도 이만큼 사진을 찍은걸 보면 그럭 저럭 납득할 만한 수준은 됩니다.
 천옥1권 등이 너무 잘 나온거지, 천옥3권은 가격을 고려 하면 그렇게 펌하 할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QC를 고려한 디자인 덕분인지, 꽤 불안해 보이는 관절 제품임에도 그럭저럭 갖고
 놀만하군요. (그래도 리볼텍에 비하면, 강도 면에서 엄청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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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그래도 저는 아사히 마사키 팬으로서
많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옥 3권도 양산품으로서 정식 유통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행사 한정품은 정말 너무 싫습니다. -_-)

다이버스터 7호 등 요즘 조금 부진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