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Game/Board2007. 9. 3. 15:06
우선 페르소나3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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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은 이미 일판으로 엔딩본 관계로, 후일담 부터 엔딩을 봤다.

엔딩 본 이후 소감은 그냥 그렇지만, 그래도 아이기스를 다시 볼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

(다 클리어 한 지금이야 무덤덤하게 이야기 하지만, 플레이 하는 동안에는 너무 반가와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열혈 플레이.)

개인적으로 중간에 이런 저런 의뢰 없이 단선진행이 신경도 덜 쓰이고 좋았다.

높은 난이도도 집중력을 높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주저하지 않고 액플을 사용하는데에도 일조.)


본편도 올커뮤MAX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막상 여기까지 오면 이상하게 의욕이 감퇴된다는.

(역시 엔딩을 몰라야 끝까지 달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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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FES 후일담을 클리어 한 후, 왠지 가슴이 뻥 뚫린듯 하여 어찌어찌해서 구한

진여신전생3녹턴메니악스_한글판. (이름이 길기도 하구나.)


약 4년쯤 전에 일본판을 진행했으나, 정말 극악한 난이도+무지막지한노가다+엄청난복잡도 로

인하여 결국 중간에 포기했던, 최고 난이도의 오타쿠 게임.

(가물가물 한데, 아마 그당시... 둘째가 아장아장 걸어다닐때라 무지 힘든 시기로 기억한다.)

솔직히, 이걸 다시 구한 나도 미쳤구나...라고 스스로 생각.

뭐, 지금에 와서 이걸 제대로 플레이 할거라고 기대하진 않는다.

(그랬다가는 당장 이혼감이다. -  "이미 너는 이혼 당해있다" 랄까?)


... 지난 금요일에 구했는데 일요일 저녁(정확히는 월요일 새벽)에 보니 이미 한 70%는 진행했더라는.

액션리플레이+예전에 플레이했던 경험+인터넷의 힘 이 이룬 기적이 아닐까 한다.

(물론 30시간이 넘는 플레이 타임도 한 몫했다. = 결혼+취직이후 오래간만에 완전 폐인 주말을 보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와이프+딸아이들에게 감사와 함께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각설하고, 여하튼 오늘은 어떻게든 마더하롯을 뽑아야 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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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갈길이 까마득 하다...

p.s : 너무 달리면 결국 끝까지 달리지 못하던데, 과연 이번에는 엔딩을 볼 수 있을지...
        기대박두. <- 이것도 '80년대 용어 인데 말이지.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