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Misc/Misc2007. 12. 26. 11:26

(가족 관련 글에서 장난감 부분만 발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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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총 4개 였습니다.
아빠엄마 선물 x 큰아이/작은아이 선물 각각 1개씩 2개,
산타 선물 x 큰아이/작은아이 선물 각각 1개씩 2개,
결국 총합 4개.
빨리 산타 없다고 이야기 해야지, 돈보다도 선물4개 고르는게 너무 힘듭니다.

여하튼, 그 중에서 둘째 산타 선물인 '에그미 시리즈 #1 부엌' 입니다.



종이공작 제품이 맘에 들어서 (똑딱이지만) 한장 더 찍어 봤습니다.
대충 부엌사이즈는 10x10cm 정도 입니다.
사진의 소형 피규어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이널판타지3 트레이딩 아츠 미니' .



만들때 가위나 풀은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보시는 바와 같이 서랍, 찬장 등이 다 열리며,
오픈과 전자레인지 안에도 음식이 들어 있습니다.

 

대충 이러고 놉니다.

예전 제 어릴때 종이공작과는 차원이 다르군요.
좋긴 한데... 설명서가 복잡해서 작은 아이가 혼자서 못 만듭니다.  (결국 제가 도와 줘야 한다는.)

작은 아이놈은 눈치가 빨라서 제가 이리저리 만들라고 가르쳐 주면,

"아빠, 가지 말고 나 만드는거 봐~"

맨날 이럽니다.  (뭐 좋기도 한데, 그래도 게임이 날 부르는데~ T_T)

... 크리스마스인데 이런거 하나 만들어 주지 뭘 그러냐?! 냐 하시겠습니다만...



아직도 3개나 남았습니다. OTL
아이에게 직접 만들라고 시키고 그 시간에 저는 혼자 게임할 요령으로 여러개 샀는데... OTL
자기꾀에 자신이 빠졌네요. -_-

p.s : 그래도 살살 달래서 혼자 만들라고 해 볼까...
        조금 가르쳐 주니 곧잘 만드는 것도 같은데...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