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Misc/진열장/모임2008. 1. 2. 21:26

자 두서없이 편하게 가보겠습니다.

일단 고가물건이라... 잘 기억은 안 납니다만,

보크스 한정판 그랑존인것 같군요.

<<사진 추가 예정>> <- 아니, 이런 가장 고가의 물건을 사서 사진도 안 찍었었군요! 새삼 놀랐습니다.

그다음으로 비싼건 다이케스트 미니카인 로드스타이고,

그다음으로 비싼건 혼스팩 레이즈너 <- 그닥 안 비싼 것인데 한국에서 급하게 구하느라... -_-;;;

싼건 대부분인지라 그냥 생략 하겠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은, 한개만 꼽긴 어렵군요. 무순위로 뽑아 봅니다.


당연히 SCM Z-건담을 빼 놓을수 없지요.

아직 리뷰를 못한 이유도, 갖고 놀다 보면 사진찍는것을 잊을 정도로 푹 빠집니다.

플레이벨류로 따진다면 최고.


그리고 혼스팩 레이즈너. 초혼을 처음 구입했을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 준 제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반다이 제품이군요. 흐흠~


그리고 리볼텍 시리즈. 그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세이버겠지요.

제품 자체도 좋지만, 케릭터도 매우 중요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밖에도 좋은 제품이 너무 많아서 따로 꼽기가 어렵네요. 특히 최근 구입한 물건은

아직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서 냉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물건일 수록 장식장에 넣어두기 보다는 책상위에 두는 스타일이라,

그런 기준으로 봤을때 리볼텍 레이와 한정판 총몽 (갈리)도 후보 겠네요. ^^


그다음,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은 없습니다만, 요즘 처치 곤란한것들 위주로 꼽아 보지요.


가장 처치 곤란한 물건은 다이케스트 로드스타.

제품 자체는 맘에 듭니다. 퀄리티도 좋고요.

문제라면 어울리는 제품이 별로 없다는 점이지요.

사이즈는 가챠폰류와 얼추 맞는데, 제품 퀄리티가 너무 차이가 나서 너무 언벨런스합니다. -_-;;;

하기사,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그게 당연하긴 하군요.

한마디로, 저에게는 너무 고급 제품이라 소화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다음으로 건콜.

이것도 비슷한 문제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스케일이 너무 달라서 감내하기가 어렵네요.

특히! 아래 사진의 알파아지르 등이 너무 커서 장식장에 들어가지 않는게 또하나의 큰 문제입니다.

(여기서 처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처분도 안된다는... -_-)


그리고 볼때마다 속이 쓰린 천옥3권 한정판.

이건 제품 디자인이나 조형은 괜찮은데, 양산 품질 수준이 너무 낮아서 문제입니다.

좋은 조형을 이렇게 망쳐 놓아서 속이 너무너무 쓰립니다. -_-;;;

그나마 이걸 기반으로 해서 총몽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면 위안이... 그래도 위안이 안되는군요. T_T

이 조형을 그대로 개량판이 나와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가장 골치 아픈놈은 HCM-pro.

제품 품질은 고만고만하고 몇몇은 괜찮기도 한데... 너무 많이 샀습니다.

다 꺼내서 전체 사진 한방은 고사하고, 집구석구석에 짱 박혀있는 저 HCM들을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_-;;;

이거 어떻게든 정리해야 겠는데... 답이 없네요. -_-;;;

뭐든 많이 사면 큰 문제입니다.


그밖에도 이런 저런 골치 아픈 놈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2007년도에 처분해서 대충 해결봤습니다.

2007년에 얻은 교훈이라면, 절대! 시리즈는 모으지 않는다. 좋아하는 놈만 골라서 산다!!!! 입니다.


저는 역시 시리즈 풀셋 같은건 어울리지 않습니다. ^^

2008년에도 얼마나 좋은 장난감들이 나와서 저를 기쁘게 해 줄터인지, 벌써 부터 가슴이 설래입니다.

모든 분들이 장난감에서 저와 같은 작은 행복 찾으신다면 저도 기쁠것 같습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