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버] 네오 젝톨 (Neo ZX-TOLE)



이번엔 네오젝톨 입니다.
박스와 포장 상태는 앞서 기간틱 다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만, 박스가 크기에 비해 좀 약하고
철사를 두세군데에서 사용하는 것이 옥의 티입니다.



크기는 아래 사진에 보듯이 대략 20cm 조금 넘습니다. (물론 뿔까지 포함한다면 더욱 크고요)
스케일은 대략 1/12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1/8 수준인 요츠바와 비교해 보니
그정도가 맞을듯 하군요.



가이버에서 가장 좋아하는 케릭터는 (전에 말했겠습니다만)
바로 네오젝톨입니다. 엡톱도 좋아했었습니다만, 드래곤볼의 베지터 처럼 동료가 되다니... -_-;;;
그래도 매력적인 케릭터 입니다만, 그렇게 사람 원한이 쉽게 해소 된다니, 그다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면에서 네오젝톨... 처음 출연했을때 부터 강인하고 멋진 모습에 반했었고,
거기에 더하여, 동료도 부하도 다 잃고 엘리트로서의 자존심까지 무너져서 복수라는
불길에 온 몸을 불사르고 다시 태어난 네오젝톨의 모습에 저는 정말 환호했습니다. ^^

결국 가이버 기간틱의 메가 스매쉬에 우주 먼지가 되어 버립니다만, 그래도 엡톱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 붙였으니, 조금은 만족하지 않았을까 ... 그런 생각을 합니다.
(수정 : 메가 스매쉬가 아니라 자신의 필살기인 "블래스터 템페스트"의 과도한 열량변환을
          견디지 못하고 발사와 동시에 증발한게 맞습니다.  by NONAME)



역시 제품 자체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원작의 기믹을 모두 충실히 재현했으며, 관절도 당시 기술을 생각하면 아주 충실합니다.
(물론 가격도 아주 충실(?) 합니다. ^^)



팔뚝과 허벅지의 레이져는 추가파츠 없이 장갑 기믹만으로 저렇게 열립니다.
특히 허벅지의 레이져는 단순히 열리는 수준이 아니라, 장갑이 열리면서
내부 레이져 발사구가 돌출되는 형식입니다.



머리의 고출력 레이져도 저렇게 열립니다.
더불어 흉부 레이져도 등뒤의 스위치로 커버가 3조각으로 나뉘여 열립니다.
(사진은 못 찍었네요. ^^;;;)



어깨의 생체 미사일, 그리고 등뒤의 날개 개방은 추가 파츠 교환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여유될때 추가하지요.)

그밖에 관절도 매우 충실해서 육중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자세가 꽤 잘 와서,
여러모로 플레이 벨류도 높군요.

총평을 하자면, 초기에 나온 제품이니 만큼 전반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맥스팩토리의 명품 액션 피규어로 손색이 없습니다.

- 그러고 보니 가이버 시리즈 부터 맥스합금까지 꽤 활발히 좋은 제품들을 의욕적으로
  출시하던 맥스팩토리가 요즘은 좀 뜸 하네요...
  빅오를 멋지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리라 기대 해 봅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