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Game/Board2008. 4. 23. 08:08
[게임][PSP] FF7CC - Final Fantasy 7 Crisis Core



PSP 게임 중 두번째 클리어 게임이군요.
참고로 첫번째는 파타퐁.



휴대용 게임 중에 최고의 그래픽이었고, 게임 자체도 꽤 괜찮았습니다.
특히, FF7의 추억을 다시 회상할 기회가 되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대충의 줄거리는, Final Fantasy 7 본편의 시작전으로,
세피로스가 처음으로 폭주하던 시기의 이야기 입니다.
Final Fantasy 7 본편을 즐긴 사람이라면
'아하, 그렇구만...'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여러가지 배경과 사연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해 주고 있군요.
예를 들어 에어리스의 꽃마차 라던가, 꽃 장사 하던 이야기, Tung에 대한 사연,
클라우드의 대검, 그리고 에어리스가 왜 히로인이 될 수 없었는가...

이걸 보고 나면, FF7의 진정한 주인공은 젝스 & 에어리스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젝스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클라우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FF7 팬이라면 반드시, 꼭 즐겨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도 꽤 잘 만들었던데, 이런 게임을 왜 PSP로만 발매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PS3나 PS2로 발매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FF7 Advent Children 이라고 FF7 본편 이후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었지요.
이번 기회에 그걸 한번 더 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