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폭코는 제 취향이 아니라 살 생각이 없었는데...
프로이라인에 이런 재미가 있는지 몰랐네요.
모든 관절이 규격화 되어 있어서 각각 부품을 블럭처럼 활용할 수 있군요.
사실, 이것은 제 창작이 아니라, 일본 사이트를 참조했습니다. ^^;;
그러던 중에 더 찾은 사진이 바로 아랫사진인데...
이것도 왠지 마음에 들더군요.
어짜피 소체는 모두 다 있겠다, 모피만 있으면 해 볼수 있는데...
윗 사진의 하얀 모피(?)는 찾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나, 이정도에서 포기할 제가 아닙니다. ^^
(잠시후) 겨우 찾은듯 한데... 추측에 루팡3세-후지코 경품의 옷이 비슷하군요.
(사실 뽀록-운으로 찾았습니다. ^^a;;;)
다시 열심히 찾아 보니, 국내 쇼핑몰에서 세트 4만원에 팔더군요.
주인장과 이야기 해 보니, 하나만 산다면 2.2만원 팔겠답니다.
이제 지르기만 하면 되는데... 흠...
우선, 인형 옷 하나를 위해서 22000원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또, 점점 어째 로봇에서 인형놀이(?) 쪽으로 외도하는 것도 마음에 걸리고,
특히나, 요즘 인형(?)놀이하는 제 모습을 보는 딸아이&집사람의 눈빛에
뒤통수가 따갑던데...
...
그래도 해 보고 싶은건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말입니다...
평소 느낌왔으면 고민 안하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작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돈도 아니고 겨우 2.2만원때문에 이 고민을 하고 있다니...
(하기사, 꼭 돈만 고민되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
생각이 복잡하네요. 조금 더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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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폭코는 완전 푸대접이군요. 사진 한방 안 찍어 주고...
미안한 마음에 사진 몇장 더 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