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8. 8. 21. 08:44
http://dotty.org/2698944

http://dotty.org/2698950

글쓰다가 한번 날리고 나면 정말 글을 쓰기가 싫지요. 특히나 장문의 글을 날리고 나면 더욱... OTL
그래서 간단히 정리합니다. (이런 변명 참 싫어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실리콘 밸리에서는 "product picker(제품 선택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흔히 스타트업 회사에서 "제품을 보고 이끄는 안목"이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은 제품이 어떠해야하고, 어떤 제품이 될법하다라는 것을 잘 선별해 내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인데, 이게 항상 CEO나 최고 경영진이라는 법도 없고, 심지어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수 많은 아이디어 중 될법한 녀석과 안될 녀석을 골라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중략)

이렇게 성공적인 제품 선택자가 되기 위하여 무어는, "어마어마한 강인함을 필요로 합니다. 조직 내에서 편집되거나 타협하거나, 밍숭맹숭해지지 않고 끝까지 밀어 붙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건 위원회 따위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합니다. 물론, 선택자로서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이 말대로 흉내내서 고집만 피우면 좀 피곤하겠죠.
그럼 다음 기회에 한번 이야기 나누어 보기로 하지요.
인터넷 상에서 이런 저런 짧은 요약 글을 읽고 있으려니 제대로 책을 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흠...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