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omicmall.naver.com/webtoon.nhn?m=detail&contentId=22045&no=192
저작권땜시 링크만 겁니다.
개인적으로 공감 만땅입니다.
더불어 지하철 판매물건이 좀더 기묘하고 다양하고 많아지면 좋을거 같다... 고 생각한다는.
(싫어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
--------------좀 시간이 남아서 잡설을 좀더 풀어 보면... -----------------
예~전에, 회사가 강남역에 있을적에는 지하철 입구에 1천원짜리 장난감을 파는 분이 많았습니다.
중국산 중에도 조잡하기 그지 없는, 척보기에도 정말 거시기 해 보이는 장난감이었는데,
애들 생각하며 매주 한두개씩 사가곤 했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업무적으로는 참 맘이 편했는데, 수입은 좀 거시기했었습니다.
(지금 연봉의 반도 안되던 때... 전세 대출이 1억... 금리도 졸라 높았었다는...)
그때는 진짜 당장 이혼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진짜 막장 불량가장이었는데요,
(지금은 정말 많이 착한거라는.) 이상하게 그 싸구려 장난감 앞을 지나갈때면
애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곤 해서 없는 형편에 자주 사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장난감, 사진 좀 찍어 둘걸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 장난감들, 진짜 허접해서 다들 며칠 견디지 못하고 고장났던 기억도 납니다.
자꾸 옛날 생각하면 늙은거라는데 요즘 제가 딱 그짝이군요.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