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텍] 스트라이크 발키리 VF-1S & VF-1J

최근 마크로스 F 로 인하여 마크로스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초(?)로 반다이에서 발키리 VF-25 가 발매되면서 완전 대박 매진 기록을 갱신 중이지요.
건담 2.0 이상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반다이도 당황할 정도라고 하여, 발키리에 관심이 덜한
저 조차도 관심이 갈 정도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은 원조 발키리 VF-1S와 VF-1J 입니다.



리볼텍으로 발매된 발키리는 총 4종, 그중 원조 마크로스 제품인 VF-1S 입니다.
발키리라 하면 사실 베트로이드 형태 보다는 비행기 형태나 거워크 형태가 더 비중이
있습니다만, 베트로이드 형태가 저는 좋더군요.



특히, 완전변신 제품들은 어쩔수 없이 베트로이드 형태가 그닥 멋지지 않은지라,
리볼텍 발키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겠습니다.




리볼텍 시리즈를 계속 구입해 보면 느껴지는 것이...  조형사의 애정에 편차가 크다... 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잘 만든 것과 못 만든 것의 차이가 크다는 말이지요.
발키리는 다행히도 잘 만든 축에 속하는 듯 합니다.




좋게 말해서 가격대 성능비, 나쁘게 말하면 싸구려 제품인 리볼텍 시리즈에서
이번 제품은 상대적으로 꽤 고퀄리티로 나왔습니다. 마감 상태나 전반적인
조형, 몰드, 마감 및 표면 처리 등 모든면에서 상급에 속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리 저리 포즈를 취하는데 즐거움이 솔솔하군요.
사진만 보셔도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



물론 2000엔이 안되는 저가 제품이니 만큼,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저는 그닥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더군요.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이 가격임에도 스트라이크팩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비싼값에 별별 것을 따로 파는, 야마토는 좀 보고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여기까지 VF-1S 조이포커 기 였고, 아래는 "스페이스 건담 V"로 유명한
VF-1J 히카루 기 입니다.



스페이스 건담 V... 한편으론 부끄럽고 아픈 기억입니다만...
그보다는 80년대 건담과 더불어, 아니 건담 이상의 임팩트를 갖고 다가왔던
마크로스를 추억하게 하는, 발키리 입니다.



기본 소체는 위의 VF-1S와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더불어 VF-1S 갖고 노느라 질리네요.
아쉽지만 여기서는 그냥 패스 합니다.



(예... 맞습니다. 제가 히카루를 싫어해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이런 나쁜 놈!!!! 감히 린메이를 걷어 차 다니!!!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절대 용서 못한다는!!!!
 하기사, 그래도 린메이랑 맺어 지는 것도 싫고 말입니다...
 로이포커 처럼 괜찮은 놈은 중간에 전사 하고 말입니다. 쩝쩝...
 어린 나이에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가르쳐 준 마크로스...
 뒷맛이 찝찝해서 그 뒤로도 마크로스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