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2008년 결산 - 2008년에는 어떤 게임들을 클리어 했나?
드디어 2008년도 12월이 되었군요. 항상 이야기 지만, 시간은 점점 빨리 지나갑니다.
2008년 한해에도 얼마나 게임을 했는지 한번 돌아 보겠습니다.
시간순서대로 되돌아 보지요.
1.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PS2 / 2008.01.)
뭐 말이 필요없는, 반드시 플레이 해 줘야 하는, 필수 게임되겠습니다.
요즘도 가끔 꺼내서 전투씬만 살짝 살짝 보고 있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이니 생략.
(그러고 보니 발매는 2007년에 되었군요. 엔딩을 2008년 1월 1일에 봤다고
기록되어 있어서 2008년 게임에 포함시킵니다.)
2. 파타퐁 1 한글판 (PSP / 2008.03.)
이것도 감동의 게임이었지요.
진짜 재미있었는데, 너무 짧은게 옥의티.
3. 파이널판타지 7 CC (PSP / 2008.04.)
FF7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동할만한 명작.
게임 자체도 아주 잘 만들어 져서 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4.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 무한의 프론티어 (NDS / 2008.06.)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든 게임.
세계관은... 솔직히 기존 슈로대OG와 그닥 연결은 안되지만, 게임
자체의 타격감이 아주 시원시원해서 플레이 내내 즐거웠던 게임.
대부분 2회 클리어도 잘 못하는 제가 자그마치 3회 클리어 하고 4회
까지 진행했던 만큼 재미 하나는 끝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계속 계속 플레이 하느라 사진 한장 못 찍었군요. ^^
개인적으로 주인공 포함 모든 출연 케릭터가 유쾌발랄심플과격해서
다 맘에 들었습니다. ^^
5. 메탈기어 솔리드 4 (PS3 / 2008.06.)
1998년 메탈기어 솔리드 (PS1) 부터 장장 9년... 시리즈 4편. 2008년에야 엔딩을 보는군요.
특히, ACT4에서는 첫편의 전장인 쉐도우 모제스에 갑니다. 지난 시절 추억에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6. 전장의 발큐리아 (PS3 / 2008.08.)
이것도 그닥 기대하지 않은 게임인데, 의외로 흡입력이 강한, 그래서 단박에 엔딩까지 달려간
게임이었습니다. 케릭터 하나하나 살아있는 듯한 개성에 왠지 모를 매력까지 겸비하여 플레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더군요.
당근 2번 엔딩보았고, 전 미션 S랭크 클리어까지 하며 숨겨진 요소까지 모두 즐겼습니다.
즐기면서 한 지라, 플레이 스샷은 한장도 없군요. ^^
7.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NDS / 2008.09.)
나온지는 한참 된 게임인데, 딸아이 시켜주다가 얼떨결에 제가 엔딩 봐 버렸습니다.
허허... 뭐 두말할 나위 없는, 외계인에게도 자랑할만한 인류의 명작 게임입니다.
제 취향이 아님에도 이렇게 즐겁게 플레이 하며 엔딩까지 본걸 보면, 닌텐도는
재미란게 뭔지 아는 몇 안되는 회사임에 틀림없습니다.
8. 판타지 스타 (PSP / 2008.08.)
엔딩을 보긴 봤는데... 참 인상이 없는 게임입니다.
뭐랄까, 아이템 노가다 온라인 게임을 한 기분이랄까...
엔딩까지 보고도 이렇게까지 인상이 흐미한 게임은 또 처음이군요.
할때는 묘하게 계속잡게 되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기분 찝찝한,
다시는 이런 게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8.5. 캐슬바니아 -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NDS / 2008.11.)
이것도 무한의 프론티어와 같은 느낌으로, 너무 즐겁게 플레이 하다 보니 사진 한장 찍지 못한 경우군요.
NDS 게임들은 기기 컨셉을 중실히 따르는지, 다들 게임이 너무 즐겁습니다.
특히 악마성 시리즈는 가장 즐기는 게임 중 하나라 이것도 숨겨진 요소도 거의 다 찾았습니다.
막판 하드 모드로 보스 노데미지 잡기 하던 중에 아래 게임을 잡는 바람에 중도에 멈추게 되었군요.
9. 페르소나 4 (PS2 / 2008.11.)
2007년을 장식한 PS2 명작 연애 시뮬레이션(?) 페르소나 3의 후속작입니다.
아이기스 라는 불세출의 히로인과 더불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이루는데 성공한 페르소나 3의
후속작이라,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경만 할 셈이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이미 엔딩
이더라는.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만, 페르소나 4 또한 역시 명작임에 틀림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페르소나 4에는 그닥 인상에 남는 히로인이 없다는 점 정도?
게임으로서는 큰 단점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오랫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했음에도
기억에 각인된 히로인이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10. 파타퐁 2 (PSP / 2008.12.)
예... 2008년 대미를 장식한 최후의 플레이 게임은 파타퐁 2가 되겠습니다.
곧 한글판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어 판을 플레이 하게 한, 도저히 참을수 없는 유혹,
파타퐁 2.
모든 게임이 그렇습니다만, 이만큼 흡입력 강하고 플레이 하는 즐거움을 만끽 시켜주는 게임으로
파타퐁 만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전작의 장점은 고스란히 포함하고, 플레이는 더 쉽고 난이도는 더 어려운, 노가다 할거리를 100배
강화해서 아주 흡족한 분량의 게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파타퐁 1은 거의 체험판 수준의 분량이었지요. 어어 하는 순간에 엔딩이었다는!!!)
...
그밖에도 컬트셉트, 삼국지대전, 발키리 등등을 잡아 봤습니다만, 엔딩 본 게임은 이정도 군요.
정상인이라면 한개도 엔딩보기 어려울 터인데 올해도 10개 남짓한 게임을 엔딩보는데 넓은 아량과
깊은 이해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우리 두 딸과 와이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써 보니 엔딩 참 많이도 봤네요. ^^)
p.s : 그래도 올해는 플레이 타임 100시간 넘긴 건 별로 없군요. 페르소나도 70시간 근방에서 멈추었고.
역시 게임 황금기는 2006년 PS2의 황혼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p.s 2 : 바쁜 일상에 시간을 쪼개고 가정의 안녕을 담보로 꽤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엔딩까지 본 게임들
인 만큼, 다들 우열을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명작 게임입니다만, 그래도 굳이 2008년 최고의
게임 3개를 꼽아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BEST GAME]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파타퐁 2
메탈기어 솔리드 4
젤다의 전설은 ... 재미 측면에서 단연 독보적인 게임인지라, 제 취향이 아님에도
어쩔수 없이 꼽을수 밖에 없었고,
메탈기어 솔리드 4는 장장 9년이나 이렇게 시리즈로 매번 최신 그래픽과 기술로
발매된 것 자체가 기적이니 반드시 플레이 해야 한다고 생각.
마지막으로 파타퐁 2 는, 단순히 가장 최근에 한 게임이라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게임으로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지라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노가다 거리가
무궁무진하고, 그 노가다 조차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오직하면 제가 2회차를 시작했겠습니까... -_-;;;)
그밖에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슈로대 OG 외전과, FF 7 CC 를
꼽을까 합니다. 슈로대 OG 외전이야, 뭐 제 취향이고, FF 7 CC는 게임도 잘 만들
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추억이란 요소를 잘 살린 것이 주요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7
드디어 2008년도 12월이 되었군요. 항상 이야기 지만, 시간은 점점 빨리 지나갑니다.
2008년 한해에도 얼마나 게임을 했는지 한번 돌아 보겠습니다.
시간순서대로 되돌아 보지요.
1.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PS2 / 2008.01.)
뭐 말이 필요없는, 반드시 플레이 해 줘야 하는, 필수 게임되겠습니다.
요즘도 가끔 꺼내서 전투씬만 살짝 살짝 보고 있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이니 생략.
(그러고 보니 발매는 2007년에 되었군요. 엔딩을 2008년 1월 1일에 봤다고
기록되어 있어서 2008년 게임에 포함시킵니다.)
2. 파타퐁 1 한글판 (PSP / 2008.03.)
이것도 감동의 게임이었지요.
진짜 재미있었는데, 너무 짧은게 옥의티.
3. 파이널판타지 7 CC (PSP / 2008.04.)
FF7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동할만한 명작.
게임 자체도 아주 잘 만들어 져서 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4.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 무한의 프론티어 (NDS / 2008.06.)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든 게임.
세계관은... 솔직히 기존 슈로대OG와 그닥 연결은 안되지만, 게임
자체의 타격감이 아주 시원시원해서 플레이 내내 즐거웠던 게임.
대부분 2회 클리어도 잘 못하는 제가 자그마치 3회 클리어 하고 4회
까지 진행했던 만큼 재미 하나는 끝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계속 계속 플레이 하느라 사진 한장 못 찍었군요. ^^
개인적으로 주인공 포함 모든 출연 케릭터가 유쾌발랄심플과격해서
다 맘에 들었습니다. ^^
5. 메탈기어 솔리드 4 (PS3 / 2008.06.)
1998년 메탈기어 솔리드 (PS1) 부터 장장 9년... 시리즈 4편. 2008년에야 엔딩을 보는군요.
특히, ACT4에서는 첫편의 전장인 쉐도우 모제스에 갑니다. 지난 시절 추억에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6. 전장의 발큐리아 (PS3 / 2008.08.)
이것도 그닥 기대하지 않은 게임인데, 의외로 흡입력이 강한, 그래서 단박에 엔딩까지 달려간
게임이었습니다. 케릭터 하나하나 살아있는 듯한 개성에 왠지 모를 매력까지 겸비하여 플레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더군요.
당근 2번 엔딩보았고, 전 미션 S랭크 클리어까지 하며 숨겨진 요소까지 모두 즐겼습니다.
즐기면서 한 지라, 플레이 스샷은 한장도 없군요. ^^
7.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NDS / 2008.09.)
나온지는 한참 된 게임인데, 딸아이 시켜주다가 얼떨결에 제가 엔딩 봐 버렸습니다.
허허... 뭐 두말할 나위 없는, 외계인에게도 자랑할만한 인류의 명작 게임입니다.
제 취향이 아님에도 이렇게 즐겁게 플레이 하며 엔딩까지 본걸 보면, 닌텐도는
재미란게 뭔지 아는 몇 안되는 회사임에 틀림없습니다.
8. 판타지 스타 (PSP / 2008.08.)
엔딩을 보긴 봤는데... 참 인상이 없는 게임입니다.
뭐랄까, 아이템 노가다 온라인 게임을 한 기분이랄까...
엔딩까지 보고도 이렇게까지 인상이 흐미한 게임은 또 처음이군요.
할때는 묘하게 계속잡게 되지만, 뒤돌아 생각하면 기분 찝찝한,
다시는 이런 게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8.5. 캐슬바니아 -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 (NDS / 2008.11.)
이것도 무한의 프론티어와 같은 느낌으로, 너무 즐겁게 플레이 하다 보니 사진 한장 찍지 못한 경우군요.
NDS 게임들은 기기 컨셉을 중실히 따르는지, 다들 게임이 너무 즐겁습니다.
특히 악마성 시리즈는 가장 즐기는 게임 중 하나라 이것도 숨겨진 요소도 거의 다 찾았습니다.
막판 하드 모드로 보스 노데미지 잡기 하던 중에 아래 게임을 잡는 바람에 중도에 멈추게 되었군요.
9. 페르소나 4 (PS2 / 2008.11.)
2007년을 장식한 PS2 명작 연애 시뮬레이션(?) 페르소나 3의 후속작입니다.
아이기스 라는 불세출의 히로인과 더불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아성을 이루는데 성공한 페르소나 3의
후속작이라, 솔직히 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경만 할 셈이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이미 엔딩
이더라는.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만, 페르소나 4 또한 역시 명작임에 틀림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페르소나 4에는 그닥 인상에 남는 히로인이 없다는 점 정도?
게임으로서는 큰 단점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오랫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했음에도
기억에 각인된 히로인이 없다는 점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10. 파타퐁 2 (PSP / 2008.12.)
예... 2008년 대미를 장식한 최후의 플레이 게임은 파타퐁 2가 되겠습니다.
곧 한글판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어 판을 플레이 하게 한, 도저히 참을수 없는 유혹,
파타퐁 2.
모든 게임이 그렇습니다만, 이만큼 흡입력 강하고 플레이 하는 즐거움을 만끽 시켜주는 게임으로
파타퐁 만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전작의 장점은 고스란히 포함하고, 플레이는 더 쉽고 난이도는 더 어려운, 노가다 할거리를 100배
강화해서 아주 흡족한 분량의 게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파타퐁 1은 거의 체험판 수준의 분량이었지요. 어어 하는 순간에 엔딩이었다는!!!)
...
그밖에도 컬트셉트, 삼국지대전, 발키리 등등을 잡아 봤습니다만, 엔딩 본 게임은 이정도 군요.
정상인이라면 한개도 엔딩보기 어려울 터인데 올해도 10개 남짓한 게임을 엔딩보는데 넓은 아량과
깊은 이해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우리 두 딸과 와이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써 보니 엔딩 참 많이도 봤네요. ^^)
p.s : 그래도 올해는 플레이 타임 100시간 넘긴 건 별로 없군요. 페르소나도 70시간 근방에서 멈추었고.
역시 게임 황금기는 2006년 PS2의 황혼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p.s 2 : 바쁜 일상에 시간을 쪼개고 가정의 안녕을 담보로 꽤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엔딩까지 본 게임들
인 만큼, 다들 우열을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명작 게임입니다만, 그래도 굳이 2008년 최고의
게임 3개를 꼽아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BEST GAME]
젤다의 전설 - 몽환의 모래시계
파타퐁 2
메탈기어 솔리드 4
젤다의 전설은 ... 재미 측면에서 단연 독보적인 게임인지라, 제 취향이 아님에도
어쩔수 없이 꼽을수 밖에 없었고,
메탈기어 솔리드 4는 장장 9년이나 이렇게 시리즈로 매번 최신 그래픽과 기술로
발매된 것 자체가 기적이니 반드시 플레이 해야 한다고 생각.
마지막으로 파타퐁 2 는, 단순히 가장 최근에 한 게임이라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게임으로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지라 꼽았습니다. 무엇보다 노가다 거리가
무궁무진하고, 그 노가다 조차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오직하면 제가 2회차를 시작했겠습니까... -_-;;;)
그밖에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게임을 꼽으라면, 역시 슈로대 OG 외전과, FF 7 CC 를
꼽을까 합니다. 슈로대 OG 외전이야, 뭐 제 취향이고, FF 7 CC는 게임도 잘 만들
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추억이란 요소를 잘 살린 것이 주요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