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사자 철인 28호는 제 취향도 아닐 뿐더러, 추억의 로봇도 아닌지라
구입할 생각은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친구따라 강남가는 격으로 어쩌다
보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초혼들에 악평이 많았는데 이번 철인28호는 호평이 많더군요.
직접 잡아보니, 그 호평들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전체 프로포션이나 조형은 꽤 괜찮습니다. 고관절 가동은 디자인상
어쩔 수 없고 팔꿈치 관절은 솔직히 눈에 거슬립니다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당분간은 갖고 있을듯 싶군요. 최소한 라이딘 보다는 맘에 듭니다.
멋지게 나는 모습을 찍기가 의외로 쉽지 않군요.
애정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한번 살펴 봐야 겠네요.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