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Spring 트레이딩 - Fate/Stay Night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니, 이게 어느 회사 제품인지도 가물가물합니다. 기억나는건...

- 명동에서 구입했다는것,
- 그리고 구입 당시에는 Fate/Stay Night를 몰랐다는 것,
- 뽑기 확률이 아주 극악이었다는것,
- 더불어 무진장 비쌌다는 것...

(그 당시 퇴근길에 같이 명동에서 뽑던 silsil님은 잘 지내시는지...)



여남개 더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것 3개 남았군요. 그당시 Fate 내용도 모를때였는데
딱 주인공들로만 잘 골라서 남겨둔 걸 보면, 역시 주인공은 티가 나는가 봅니다. ^^



처음 시작은 이놈이었지요. 남자 액션 피규어는 지금도 드물지만, 그때는 더 희귀하던 시절인지라
지금은 거저줘도 가져가지 않을 극악의 퀄리티임에도 당시에는 좋다고 열심히 뽑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피그마 2개는 구입할 돈을 이놈 하나에 날렸다는... 뭐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참으로 착한 느낌의 세이버.
그냥 아쳐만 뽑고 만족할 일이지, 이놈까지 눈에 들어오는 바람에 피해가 극대화 되었었습니다.
스토리를 몰라도, 미소녀+갑주 의 매력은 당시에도 지금에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지금 보면 하품 나오는 퀄리티입니다만, 역시 그당시 눈으로 봐야 겠습니다.



이 아가씨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어떻게 남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쿠라는 아는분께서 가져가셨는데, 아마 그 분이 린을 원하셨으면
지금 이 자리에 린 대신 사쿠라가 남아 있을지 모르겠군요.



... 그리고 수년이 지나, 이만큼 차이가 생겼습니다. ^^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