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른 분들 처럼 가족 사진(?) 한번 올리고 싶었습니다.
단촐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완성된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렌즈는
Tamron SP AF 17-50mm f/2.8 XR LD ASPHERICAL (내수, 필터 67mm)
Canon EF-S 60mm f/2.8 Macro USM (내수, 필터 52mm)
Sigma 30mm f/1.4 DC EX (정품, 필터 62mm)
카메라는
Canon DSLR 400D (내수), Canon G7 (정품 - 사진에는 없음)
그밖에
추가 건전지 2개, 캐논가방(싸구려) 1개, 메모리 카드 CF/SD 각각 1개.
그리고 삼각대 TMB-244B.
망원은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은 그닥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으며 스트로브도
그닥 필요성은 잘 못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도 카메라가 너무 무거워서 부담스러운데 스트로브까지는 엄두가 안 나네요. ^^)
욕심을 조금 부린다면 탐론 17-50을 바꾸고 싶군요.
캐논 17-55 IS 는 캐논크롭바디에서는 궁극의 표준줌렌즈로 끌리는 만큼 저도 끌리고요,
그밖에 시그마 17-50 macro가 저에게는 가장 어울릴 듯 하네요.
밝기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간이 접사가 저에게는 유용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탐론에 정 붙이고 지내봐야지요. ^^
지금까지의 느낌은, 우선 탐론과 시그마는 so so 정도. 좋긴 한데 뭔가 조금씩 아쉽습니다.
탐론이야 색감/AF속도/선예도 다 조금씩 아쉽고요,
삼식이는 여차하면 핀이 나가기 때문에 조금 쓰기가 까다롭네요.
하기사 이 문제는 제가 내공이 부족한 탓입니다. ^^a;;;
의외로 60mm 마크로가 아주 맘에 듭니다. 뭐가 마음에 드는지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3개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크기도 아담한게 부담없고, AF 속도도 빠르고,
소리도 안나고, 색감도 마음에 들고, 선예도도 예술이고, 화각도 유용하고...
더우기 마크로이니 만큼 맘껏 들이 댈수 있어서 갖고 놀기 좋습니다. ^^
여하튼 이제 더 살것도 없으니 이제 장터는 그만 배회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