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일기당천] 1/7 관우운장 (백색 고스로리 ver.) 정가 5000엔
모커뮤니티 모임의 경품 상품으로 얻었습니다.
처음 참석했는데 이런걸 얻게 되니 얼떨덜 하더군요.
와니북스 란 곳에서 발매했군요. 제작은 굿스마일. 가격은 5000엔.
주로 액션 피규어만 만져본지라 이런 피규어는 좀 생소합니다.
꽤 크군요. 1/7은 처음 만져보는데, 역시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확실히 큰 만큼 그 박력은 대단합니다.
꼭 정면이 아니라 어느쪽에서 봐도 꽤 볼만합니다.
...
좀 상관없는 이야기 인데, 일본에까지 진출한 한국 1급 조형사 분을 최근에
만나 뵈었는데, 미술 비전공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런 분야는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은 전공자만이 할수 있는 영역이라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지라, 더욱 놀랐습니다.
흠, 뜬금없는 이야기 입니다만, 갑자기 마라톤 아나운서 생각이 납니다.
별로 할말은 없는데, 그냥 가만 있을수 없으니, 뭐 도로가 어떻네, 날씨가
어떻네, 풍경이 어떻고, 마라톤과 상관없는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어렵게
어렵게 이어가던 그 마라톤 아나운서를 보면서, '할말 없으면 그냥 가만
있지'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고로 저도 그냥 조용히 있겠습니다. ^^;;;
(꿀꺽)
등매듭 표현은 좋은데, 구두 바닥 표현이 아쉽군요.
(더불어 팬티도 란제리로 해 주었다면...)
머리 표현이 정말 화려하군요.
멋지긴 합니다만 이사짐을 싸고 있는 저에게는 볼수록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역시 스쳐지나가며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찬찬히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군요.
이런 장르도 꽤 매력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상황이 된다면 이쪽도 한번 제대로 해 보고 싶습니다.
p.s :
여담하나. 본 취미를 즐기는데 가장 어려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부모님? 회사 동료? 와이프? 장인어른? 틀렸습니다.
가장 어려운 사람은 바로...
"딸아이 친구 엄마" 가 되겠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OTL
p.s. 2 :
집사람이 윗 물건을 보고 한마디,
"진열장 아랫칸 오른편에 두면 괜찮겠네. 팬티도 안 보이고."
여보, 평소에도 고맙지만 이럴때는 특히 더 고마워. 그러나, 내 진열장은 말이야...
뒷면이 거울이야...
[#M_P.S.3 :|접기|
?!
... 설마 했는데... 이런 기믹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