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9. 3.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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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동으로 당첨된 로또 당첨금을
회사를 위해 기부한 직원들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선심’의 주인공들은 영국 전기 관련 중소 기업인 ‘A.S.K Rewinds’ 직원들.

사장 앤디 휘터커(Andy Whitake·44)를 포함한 13명의 직원들은 ‘로또 계’를 만들어 함께 2장의
로또를 구입했다. 얼마 후 운 좋게도 이 로또가 당첨되면서 이들은 390만 파운드(약 85억 8300만
원)의 배당금을 손에 얻게 됐다.

이들은 1인 당 3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돼 주위의 부러움을 샀지만 뜻밖
에도 “회사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사장 휘터커는 “모두들 갑자기 찾아온 행운에 기뻐하고 있다.”면서 “비록 매우 큰 액수의 배당금
을 받았지만 어려운 회사 사정을 생각해 선뜻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은 진심으로 회사의 구성원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요즘 같
이 어려운 때에 보통 사람들은 로또 배당금을 모두 자신을 위해 쓰지만 이들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
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행운의 13인’ 중 한명이 된 직원 피터 루이스(Peter Lewis·50)는 “처음 로또 당첨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다.”면서 “로또 당첨 파티가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일에 열중할 것”이라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출처:"회사를 위해…”로또 당첨금 기부한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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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회사를 위해...' 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아마도 '자신을 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회사에 기부하는 것을 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과 회사가 한몸인 그런 회사, 자발적으로 저렇게 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니고 싶습니다.

물론, 누가 내려 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만들어야 겠지요.
Posted by hwan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