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daily2009. 3. 16. 15: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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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원장에 따르면 원래 형광등의 불빛에는 자외선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 노화나 기미, 주근깨를 유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한 형광등 발광시 형광등 내부에서 자외선이 발생하지만 이를 통해 생성돼 외부로 방출되는 빛은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이므로 형광등으로 인한 자외선의 악영향은 실제로 거의 없다고 알려져 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가시광선으로 바뀌지 않고 방출되는 아주 미량의 자외선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반 형광등이 아닌 절전형 형광등의 경우 광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관의 지름이 25%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방출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할 수 있고, 기존의 백열등 소켓에 끼워 사용하게 되어 있는 제품의 경우 형광등 유리관이 인체에 바로 노출되는 게 문제라고 노 원장은 지적했다.

노 원장은 "실제로 작년 가을 영국정부에서 시행한 실험 결과 형광램프의 유리관이 직접 노출된 제품 53종 중 9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자외선, 특히 자외선C가 검출됐다"면서 "이런 램프에 근접한다면 한여름 오후 야외에서 받는 양과 유사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영국정부는 작년 10월 "절전형 형광등에 피부를 장기간 근접 노출하는 것은 여름철에 맨살로 햇빛을 쐬는 것과 같은 정도의 유해성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하고, 절전형 형광등에 30㎝ 이내, 하루 1시간 이상 노출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노 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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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은?

1. 모든 스탠드/형광등을 교체한다 ?
2. LED 조명 관련 주식을 구입한다 ?

Posted by hwanjoon